




장정일의 공부를 읽기 시작했다. 제목은 공부지만, 독서일기와는 그렇게 다름이 없는 듯 하다. 또 하나의 독서일기일까.
"원래 공부란 '내가 조금하고' 그 다음에는 '당신이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다 하면 당신이 할게 뭐 남아 있는가? 그래야 당신이 '조금하다'가지치면 내가 이어서 하기 않겠는가? 내가 이 책에서 다룬 주제와 내용을 보고 나서 '여기서부터는 내가 더 해봐야지'하고 發心하기를 바랄 뿐이다."
도리어 읽어야할 책들이 쌓여버렸다.
p.s 죄송스럽게도 교보에서 직접 방문하여 사버린 탓에 Thanks to를 하지 못했다. 마태우스님의 리뷰를 보고 나온 걸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