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따맘마 1
케라 에이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만화책을 사서 보았던게 언제던가. 내 기억으로는 중학교 입학후에는 더이상 사지 않았고, 그 이전에 샀던 만화책들은 버려졌다.( 드래곤볼이랑 미스터초밥왕이랑, 용소야 였던가. 캐릭터(친미로;)만 살짝 바꾸었던 해적판;ㅎㅎ;;) 그 이후로는 가족들 눈때문에(다 큰 녀석이 만화라며...) 빌려보기만 했다. 그러던 중 몇년 전부터 투니버스를 보게 되었고, 가끔가다가 예전에 만화책으로 보았던 것들을 하기에 보고는 했었다. 그러던 중 아따맘마를 거기서 보게 된 것이였는데, 애니로 본 것이나 책으로 보나, 웃기기는 마찬가지.(^^)
아따맘마는, 그래... 그... 일상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랄까. 사소한 것들에 공감하는 경우가 많듯이. 근데 그렇게만 가면 재미가 없지. 가장 중요한 건 주인공 가족들이다. 여기서 나오는 엄마를 보면 우리 어머니랑 너무 닮은 것 같다. 특히 쓰다버린 팬티로 닦는 장면은 참...(--;) 다른 가족들도 하나 같이 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이런 주인공 가족들과 함께 일어나는 일상적인 이야기들은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 마음놓고 아무생각없이 볼 수 있는... 그런점이 아따맘마의 장점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