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부터, 리눅스 공부 혹은 세미나를 하기로 교수님과 합의가 있었다. 진행자는 학교 오빠이고, 어제부터 학교에 나와서 리눅스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기로 했었는데, 왠일. 교수님이 바쁘시단다.
역시나, 그럴줄 알았지. 라는 말이 툭 튀어나와 버린것은 내 못된 심보탓도 있고, 교수님이 워낙 공사다망하신 탓일 수도 있다. 학교 기업건으로 안바쁘신 날이 없단다. 한 일주일 집에도 못들어갔었다고 하니까, 봐주는 거고, 왕오빠(?)가 저녁을 사주어서 덜 화나서일지도 모르지만,

공부를 시작해야겠다. 이제 방학은 두달도 채 안남았는데, 이번 방학마저 무의미하게 넘겨버린다면, 내가 너무 비참하다. 그래, 비참하다.

아자, 아자!  힘내자!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로렌초의시종 2005-01-06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작은 위로님! 파이팅이어요^^ 물론 저는 지금 하는 계절학기만으로도 정신이 없는 듯 싶지만요......

작은위로 2005-01-06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제가 힘내야 하는 이유는요, 지금까지 2년간 4번의 방학동안, 제대로 해놓은 것이 없다는 것이와요.

왜요, 계절학기 잘 듣는것을 목표로..;;;;; ^^ 로렌초님 덕분에 더 기운이 나네요, 정말요!

물만두 2005-01-06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 아자!!!

마태우스 2005-01-06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교수는 원래 바빠야 하는데....난, 난...으흐흑.

작은위로 2005-01-06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아자! 아자! ^^ 감사요! 힘낼게요.

마태우스님, 흐으으, 안바쁘면 좋은거죠. 너무 바빠서 본업을 못할정도가 문제인거에요. 칫, 제가 그러는건요, 미웁게도 수업을 제대로 못하실 정도라는 거죠. 교수의 본업은 가르치는 거잖아요. 안그래요? 으흐흐흐. 그리고, 안바쁘시니 이렇게 저한테도 와주시고, 전 좋아요. 마태우스님이 안바쁘신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