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영화감독 마이크 리의 인터뷰 기사도 제게 영향을 미친 것 같군요.
"엔딩이 늘 불쑥 끝나버리는군요"라는 기자의 말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관객은 영화를 보면서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 시점이 오면 영화는 '자, 우리는 여기 있을 테니, 당신은 그대로 가던 길을 쭉 가라'고 합니다."


- 이사카 코타로 산문집, 그것도 괜찮겠네 p.14

 

*


재밌게 읽고 있는 산문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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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싱글즈 Singles 2015.3

 

 

 

 

 

보그걸 Vogue Girl 2015.3

<보그 걸>과 ‘젬마 알루스’의 두 번째 만남!
더욱 견고한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돌아온 ‘젬마 알루스’ 반지(2가지 타입 중 1개 임의 증정)

 

 

- 창간 22주년 기념호

 

이탈리아 토스카나 브랜드 오엠(OM)
롤온 타입 아로마 오일 퍼퓸 정품 4종 세트 (정가 11만2천원)

마티노(제라늄 민트) 5ml, 메리지오(레몬) 5ml, 세라(페퍼민트) 5ml, 노테(라벤더) 5ml

 

 

 

인스타일 InStyle 2015.3

 

 

예약판매종료

 



1. 헤라 립스틱 3종 세트
인스타일 레드, 수프림 핑크, 체리시 코럴 (각 2g)

 

 

 

쎄씨 Ce'Ci A형 2015.3

 

예약판매종료

 

먼데이에디션 레터링 실버 뱅글(디자이너 시그너처 아이템 / 45,000원)

 

 

 

엘르 Elle 2015.3

 

런드레스 패브릭 프레쉬 미니듀오 2종 (클래식 30ml, 베이비 30ml) / 1만8천원 상당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2015.3

 

 

랑콤 2종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7ml / 미라클 오드 퍼퓸 5ml) + 코스모 비즈니스

 

 

 

얼루어 Allure A형 2015.3

 

 

앤디앤뎁 쇼퍼백
: 봄/여름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 <얼루어>는 앤디앤뎁과 함께 예쁜 쇼퍼백을 만들었습니다.
앤디앤뎁의 봄/여름 컬렉션의 비둘기 모티프를 담은 캔버스 소재 백이에요.
* 컬러는 아이보리와 네이비 두 가지 색상 중 랜덤 증정합니다.
* 제품 사이즈 : 가로 350mm * 세로 415mm * 손잡이 높이 250mm

 

 

 

 

슈어 Sure A형 2015.3

 



1. 반디네일 2종
- 그레이 스완 (GF1910 GRAT SWAN) 7ml
파스텔 그레이. 옐로우가 믹스되어 봄 날의 따뜻한 햇살을 머금은듯 따뜻하고 감성이 묻어나는
그레이 컬러.
- 베이비오렌지 (F604 BABY ORANGE) 7ml
파스텔 오렌지. 산뜻하면서도 톡톡튀고 생크림을 머금은듯 밀키한 느낌의 오렌지 컬러
2. 뷰티탭(별책)

 

 

나일론 Nylon 2015.3

 

 

마죠리카 마죠리카 크림 펜슬 라이너 (1만1천원 1.4g 블랙컬러 정품)

 

 

 

쎄씨 Ce'Ci B형 2015.3

 

 

마몽드 연꽃 마이크로 클렌징 4종 키트
- 클렌징 폼 30ml, 머드 마스크 25ml, 클렌징 오일 티슈, 클렌징 퍼프

 

 

 

바자 Bazaar Korea A형 2015.3

예약판매종료

 

1. 아벤느 CPI진정크림 40ml


2. 별책부록 BAZAAR MAN(238p)

 

 ★

 

그라치아 GRAZIA Korea 2015.3-1 - 49호

 

예약판매종료

 

SJYP 스티브 & 요니P가 만든 컨템퍼러디 데님 브랜드 SJYP의 에코 백!

 

 

저는 이 중에 싱글즈를 예약 주문.

클러치백이 없었는데, 요번 기회에 클러치백을 마련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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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초록 책장. 초록색 계열의 책이란 책은 다 모으기.

음영효과보다는 키 맞추는 걸 선택해서 그런지 색은 뒤죽박죽이다. ㅇ_ㅇ

 

신경숙의 모르는 여인들처럼 초록색의 정석인 책을 모아보고 싶었는데

그런 책이 많지 않았던 관계로 그냥 비슷한 걸 다 모아봤다.

초록이니 라임이니 민트니 에메랄드니 카키니.

뒤돌아보니 옆 책장에 2권이 더 있었는데, 이미 해체한 뒤여서 다시 찍는 건 포기.

 

그런데... 민트는 초록보다는 파랑에 가까운 민트 같아서

조금 어색한 것 같기도 하고ㅠ_ㅠ

 

그럼 그냥, 민트가 동석한 초록 책장으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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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15-02-09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가 생명력이 느껴지는데요♡

우리 공통점있네요... 책장 이중으로 수납하는 ㅋㅋ

해밀 2015-02-14 00:11   좋아요 0 | URL
확실히 초록은 그런 힘이 있는 것 같아요.ㅎㅎ

나와같다면님도 이중 수납하시는군요*_*
저도 그렇지만 이중 수납 위에 책을 쌓아 올리는...
삼중 수납을 하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X)

나와같다면 2015-02-14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밀님 보구... 저두 색상별로 한번 정리해보려구요... 칼라테라피 ㅋ
담에 사진 올릴께요^^

해밀 2015-02-15 14:03   좋아요 0 | URL
사진 업로드하신 거 구경하고 왔어요 :)
저는 그냥 `기분 전환`으로 생각했었는데 `칼라테라피`라고 하니까
정말 그래서 기분이 그렇게 좋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집에 생각보다 빨간색 계열의 책이 없길래 저는 빨간책장은
도전해보지 못했는데, 분홍색이랑 모아서 한 번 만들어봐야겠는데요 ^_^
 

 

 

두번째 독서마라톤 시작.

막판에 지치지 않게 욕심내지 않고

꾸준히 차곡차곡 읽자.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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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에 인문에 만화에, 수필이 두 권. 당장 읽을 책들은 아닌데도 기분이 좋다. 
지난 주 속사정쌀롱에서는 중독에 관한 이야기를 하길래 평소보다 유심히 챙겨봤다.

 그리고는 내게 가장 중독인 건 뭘까 생각해봤다.

블로그라고 생각해왔는데 블로그는 귀찮으면

잠수타듯이 놓아버릴 때가 있어서 블로그는 아니고.

드라마도 볼땐 미친듯이 챙겨보다가도 안 볼땐 정말 안 보고.

 야구야 시즌에는 빠짐없이 챙겨봐도 비시즌엔 내 인생 사는 거고.

​그리하여 내게 중독은 뭐니뭐니해도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다음에 읽을 책을 생각하고,

책을 사는 그 찰나에 사지 못한 책들을 더 생각하고,

책 이야기는 하는 것도 듣는 것도 좋고, 책이 가지는 물성 그 자체가 좋고,

장서로 괴로워도 기꺼이 장서가가 되고.

이렇게 이유를 달아 좋아하면서도 이유가 없이 그저 좋은 것 역시 책이다. 

​가끔은 책을 읽는 것보다 사는데 더 열을 올릴 때도 있다.

책 욕심은 끝이 없고 읽지 못한 책들은 쌓여감을 반복하지만

그래도 책이니까 괜찮다, 다 괜찮다. 어때, 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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