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카라 엑스트라 모이스춰 EX 프로텍티브 플루이드(고보습) - 100ml
SK생활건강사업부
평점 :
단종


ㅎㅎ 엄마 선물해드렸는데 좋아하시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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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뉴스 지이 프롬네이처 클린징티슈[본품 110매] - 110매
참존화장품
평점 :
단종


티슈도 잘 안빠지고, 촉촉함도 덜하고, 별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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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증정]한우 저금통
화장품 증정
평점 :
단종


응? 이거 왜준 거에요? -_-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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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2009-01-11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 모아서 고기 사먹어라???

웽스북스 2009-01-11 22:23   좋아요 0 | URL
아, 그렇게 깊은 뜻이? (별점을 올려줘야하나 ㅋㅋ)

알라딘뷰티팀 2009-01-13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알라딘 화장품몰입니다.
화장품 3만원 이상 구매시 드리는 증정 사은품입니다.
화장품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웽스북스 2009-01-15 01:31   좋아요 0 | URL
아 넵. 흐흐. 저 은근 꾸준히 사고있어요 ^_^
 


1

들어와, 나는 감기,라는 핑계로(실은 어제 늦게잔것 때문이면서 ㅎㅎ) 1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 살짝 재택근무를 하려고 보니, 어머 이런! 엑셀 자료를 분명 프린트해놓고 안가져온거다. 분명 올 때만해도 회사에 가서 해야할까를 고민할 정도였는데, 역시 집에서는 모든 것이 귀찮다. 어떻게 내일 회사에 가서 바짝 해보면 되지 않을까, 하고 있음. 손으로 그림이라도 그려가야겠다. 하하하. -_- 그래도 되겠지. 아침에 8시에 출근해서 해보겠다는 건 나에게는 너무 로망스러운 일일까? 흐흐

2

그리하여, 금요일날 있었던 성경공부 필기를 공책에 옮기려고 하다 보니 어머 이런! 신나게 샀던 무려 2천 5백원이나 하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공책(내 기준)이 어딨는지 도통 모르겠다. 불라에서 실컷 자랑하고 놓고왔나? 아니면 내가 이걸 회사까지 들고갔었나? 암튼, 노트정리, 이것도 빨리 해놓아야 하는데... 어쩔 수 없지, 오늘도 좀 놀아야겠다. 이건, 정말, 어쩔수 없는 거다.

3

지구야,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선생님도 성경을 잘 몰라. 앞서 너루 가르쳐주셨던 손 선생님은 성경도 많이 알고 해박하셔서, 그야말로 너를 '가르쳐주셨겠지만' 나는 그렇지 못할 거야. 아마 1년동안 너랑 같이 고민하고, 너랑 같이 공부하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내야될 것 같아. 그러니까, 너가 잘 모르는 게 있어서 질문을 해도 나도 잘 모를 수 있다는 얘기야. 다만 나는 너보다 조금 더 살았으니까, (우리 몇년 차이 안나잖아, 그치? - 마지못해, 예, 예, 하는 김지구) 그냥 그만큼의 세월만큼 내가 너한테 더 줄 수 있는 게 있을 거야. 너보다 조금 먼저 공부한 사람의 입장에서 알려줄 수 있는 것들을 얘기해줄게.

대신 한가지만 약속하자. 여기 나오는 것들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의문이 생기거나, 믿어지지 않는 것들이 있으면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무조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지 말고, 한 번 더 고민해보고, 물어보기로. 지금까지 우리는 무조건 진리다, 믿어야 한다, 라고 배워와서 궁금한 게 생겨도, 그냥 넘어갔잖아. 지구는 여기 있는 것들에 대해 추가로 궁금해하거나 의심해본 적이 없니? (예?.. 음... -곤란해하다가- 예...) 우와! 대단하다. 선생님은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는 게 디게 많거든. 그런데 그런 것들은 또 우리보다 먼저 공부했던 분들이 또 많이 공부해놓은 결과들이 있어. 그런 것들을 찾아보고, 우리는 우리가 궁금해하던 것들을 하나 둘씩 해결해나가보자. 그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더욱 회의하면서 하나님께 멀어지는 게 아니라, 좀 더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알고 싶은 거라는, 하나님의 심정에 흡족한 자가 되기 위한 것이라는 그 목표 하나만 확실하다면, 우리의 이런 고민과 의심들은 충분히 의미있을 거야.

오늘 우리가 공부하려고 했던 니고데모도, 예수님을 찾아와서 자기가 궁금한 것, 믿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를 하고, 거기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눠. 거기에 대한 결과는, 의심에 대한 응징이 아니야. 결국 더욱 예수님을 깊게 알게 되는 거지. 너의 속에 풀리지 못한 의문들이 쌓이게 되면  결국 너는 하나님으로부터 더 멀어지게 될 거야. 그것보다는 우리는 궁금한 게 생기면, 같이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1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돌아봤을 때, 좀 더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었던 한 해였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어, 그럼 같이 기도할까?

김지구와의 첫시간. 9시까지인데 9시 40분에 온 녀석. 시간이 10분 밖에 없었다. -_- 결국 공부는 땡땡이치고, 올 한해의 방향만 함께 나눴다. 김지구에게 한 얘기가 아니라, 실은 나를 다그친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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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2009-01-11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무노무 멋진 센세 웬디양님! 저도 마이 마이 갈쵸 주센~~~

웽스북스 2009-01-11 20:51   좋아요 0 | URL
으하하하하 너 불라 가서도 이 말투로 하면 혼난다~ ㅋㅋㅋㅋ

니나 2009-01-11 22:08   좋아요 0 | URL
오 센세다운 댓글 ㅋㅌㅋㅌㅋㅌㅋㅌㅋㅌ

웽스북스 2009-01-11 22:23   좋아요 0 | URL
윽! 내가 졌소~ (그래서 소 저금통이 생겼나? ㅋㅋ)
 

   
  나는 나의 입술과 눈에 '불가사의한' 가벼운 미소가 '떠돌게' 하기로 작정한다. 그것을 통해서 나의 성격의 특성은 물론 모든 사진적 예식에 관한 즐거운 의식을 타인들이 읽을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즉 나는 사회적인 놀이에 내 자신을 맡기고, 포즈를 취하고, 또한 그것을 알고 있으며 당신들도 알아주기를 원하는 것이다. (중략) 나는 상황과 나이에 따라 변화하는 수많은 사진들 사이에서 흔들리고 움직이는 나의 이미지가 언제나 나의 자아와 일치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그와는 정 반대임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나의 자아는 결코 나의 이미지와 일치하지 않는다. (또 중략) 사진이란 내 자신이 마치 타인처럼 다가오는 일이기 때문이며, 그것은 자기 동일성에 관한 의식의 교활한 분열이다. <p19>  
   


이제 사진 속 나를 너무 많이 봐서 낯설지 않지만,
그건 아마 사진 속 나와 진짜 내가 매치되는 측면에서라기보다는
사진 속에 존재하는 또 다른 나에게 익숙해진 것일 뿐,
사실 난 가끔 사진 속 나 자신이 누구인가, 싶을 때가 있다

항상 사진은,
과거의 내가 보낸 순간 순간의 긍정성만을 기억해준다

웃지 않고서는 어색해서 사진을 찍지 못하는지라
모든 사진이 다 즐거워보여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고,
유독 즐거운 순간들만을 사진으로 남기게 되는 데다가
워낙 나쁜 기억력에 기억하지 못하는 일이 더욱 많으니,
사진에 남아 있는 상황들만을 선택적으로 기억하게 되니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할 뿐 아니라,
때때로 조작하기도 한다는 사실은
이제 그리 새삼스럽지도 않긴 하다


* 롤랑바르트가 살던 시대에 디카와 블로그가 존재했다면
그의 글은 또 어떻게 달라졌을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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