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그네 (양장)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31
헤르타 뮐러 지음, 박경희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처절하고 참담한 것이, 아름다움으로 표현될 때,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에 함몰되는 것이 아니라 둘 다 살아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 문학적 성취가 뛰어나다는 말은 이런 작품을 두고 하는 말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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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11-10-23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0자평 됐다고 신났다 아주 ㅋㅋ

치니 2011-10-24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홍, 기대해도 좋군요!

웽스북스 2011-10-29 01:17   좋아요 0 | URL
히히 굿굿~

흰그늘 2011-10-24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이 참.. 좋은걸요^^

감사할 수 없을 때에라도 감사할 수 있는
기뻐할 수 없을 때에라도 기뻐할 수 있는

김명식의 '아름다움은 당신에게 있는데' 를 부르며 하늘을 보는 것이 여전히..
서글프곤 하는데.. 시간이 되면 한 번 읽어보고 싶게 하는 '평'이네요..

웽스북스 2011-10-29 01:17   좋아요 0 | URL
흰그늘길님, 한번 읽어보세요! :)

jongheuk 2011-11-24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전 뮐러의 <저지대> 를 먼저 읽었는데요, 이 작가는 문학을 위한 문학을 함과 동시에 삶을 위한 문학을 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며칠동안 계속 먹먹했더랬어요.

웽스북스 2011-11-26 01:56   좋아요 0 | URL
<저지대>는 못봤는데 챙겨봐야겠네요 :) 단순히 글을 잘쓰는 게 아니라 뭔가 세계를 구축하고 힘있게 밀고 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라, 멋지고, 진심으로 부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