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조너선 사프란 포어 지음, 송은주 옮김 / 민음사 / 201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시 소심한 채식을 해야할 때가 온 것 같아 이 책을 집었고, 나름 유효했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로그인 2011-10-02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잉. 조너선씨가 이런 책도 썼었어요?
아아악.. 저도 채식의 결심은 몇 번 했었는데.. 읽어봐야겠군요!!

웽스북스 2011-10-02 21:04   좋아요 0 | URL
우와. 수다쟁이님 엄청 빠르네요. 이 책은 채식을 권하는 다른 책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아요. 다만 제가 의지박약에 기억 상실히 심해서 식생활이 엉망 오브 엉망이 되면 이런 책을 다시 한번 읽어줘요. 목적은 비위가 상하게 하는 거랄까...... 참 한심하죠. ㅎㅎ

웽스북스 2011-10-02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에서 저자가 마이클 폴란을 자주 언급하는데 (비판적으로) 그 부분이 흥미로워 얼른 지난 번에 사놓은 폴란의 책도 읽기로 했다. 그리고 아마도 나는 폴란의 의견을 지지할 것 같다. 포어처럼은 할 수 없기 때문에. 당분간 폴란과 포어 그 사이의 어디선가 계속 방황할듯.

... 2011-10-03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중인데 웬디양님이 읽으셨군요!

포어처럼은 할 수 없다면, 그는 vegan (엄격한 채식주의자)에 속하나요? 제가 미리보기로 예전에 본 기억으로는 아이들이 태어나고 보니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을 수가 없더라, 뭐 이런 말도 있었던 것 같은데... 약간 ethical veganism 을 추구하는 것 같기도 한 문장들도 있었고... 아, 궁금해요!

폴란은 중간중간에 졸리운 부분도 있을 것 같아 구매포기. ㅎ

웽스북스 2011-10-03 03:05   좋아요 0 | URL
네. 도입부가 그렇게 시작해요. 포어는 한번도 스스로 비건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데, 비건이 맞는 것 같아요. 니콜을 만날 때만 해도 채식, 이라고 말은 하지만 가끔 고기는 먹는 수준이었다는데. (도덕적으로 살아도 가끔 거짓말 하는 것처럼. 이라고 표현을 ㅋ) 저는 아무리해도 비건까지는 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러고 싶지도 않고요. 전 이기적인 사람이니까, 그냥 건강 해치지 않게, 내가 깨끗하게 먹을 수 있는 선 정도에서 그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