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버터라이스! 라고 결정을 했으나,
자꾸 뭔가 허전한 조웬디씨.
햇반을 하나 돌려서, 그 위에 버터를 1스푼 넣고,
간장을 뿌리고 먹으려니 뭔가 맘이 아쉬워,
아, 냉장고에 가쓰오부시.
올려서 먹으려고 보니, 또 뭔가 허전해
냉장고에 있는 김치를 살짝 볶아서 위에 얹었다.
이것은 버터라이스인가, 고양이밥인가,
그리하여 결론
변종 김치버터고양이밥
/ 누구에게 함부로 권할 수는 없지만, 초등학생 출신인 내 입맛에는 매우 딱 맞는다.
가끔 귀찮을 때 이렇게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