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고마운 곳 '북꼼'이
참 네이버스러운 결론으로 막을 내렸다
폐쇄결정통보

좋은 것을 많이 제공하고도,
다시금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네이버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일이 아니라 할 수 없다

혼자 예전에 썼던 글들을 블로그로 스크랩하다가
(기운이 없어 이제 다 하지도 못한다)
이들은 아무 미련없이 카페를 폐쇄하겠다는데
나혼자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기억의 실마리를 놓지 않으려고
이리 안간힘을 쓰는건지, 좀 우스워져서
그만두고, 그냥 마지막으로 글 하나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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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8-07-15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발적으로 탈퇴해달라는 쪽지보니까 기분이 팍 상하더군요.
저야 웬디양님처럼 활동을 많이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영 찝찝하고 무시당한 기분이예요.

웽스북스 2008-07-15 22:46   좋아요 0 | URL
없어졌더라고요 이제

북꼼덕에 이매지님도 만나고 소중한 사람들을 정말 많이 만났어요, 그래서 참 좋은데, 그래도 고마워하지는 않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