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언론을 보다 보면,
이 단어에 내가 모르는 다른 뜻이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문자괴담,이라니
나는 정말로 광우병에 대한 무서운 이야기가 문자로 도는 걸 말하는 줄 알았건만
이 문자가 어떻게 괴담!의 일부가 될 수 있단 말인가...
사진 캡션에도 '시위를 독려하는'이라고 친절히 적어놓고는
이건 말 그대로 시위 참여 권유 문자이지 괴담으로 규정할 수 있는 그 무엇은 결코 아니다
부디 시중에 돌고 있는 진짜 '무서운' 괴담들에 편승해
아이들의 선의를 동급으로 취급하지 마시길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꽤 까다로운 국어 시험을 거쳐야 하건만
어찌 이렇게 말도 안되는 단어선택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