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하우스 살인사건 - 검은 가루의 비밀, A Coffeehouse Mystery 1
클레오 코일 지음, 김지숙 옮김 / 해문출판사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한나스웬슨의 과자가게 쿠키단지와 많이 닮은 클레어의 커피가게 빌리지 블랜드 시리즈다. 

후속 작품이 하나가 더 번역되어있는데 굳이 이 시리즈를 다시 볼 것 같지는 않다. 

말랑말랑한 멜로와 맛인는 과자와 커피, 소프트한 코지 미스터리의 요건을 모두 갖추고  

닮은 점이 많은대도 빌리지 블랜드가 재미없는 이유가 뭘까. 


한나는 편안하고 실용적이고, 여성의 편이고, 가끔 허례허식을 노골적으로 비웃어주시고 

클레어는 노동자계급을 천박하다고 생각하고, 돈 많이 있는 자들의 교양과 세련됨을 부러워한다. 

한나가 밀땅하는 두남자는 모두 한나에게 헌신적인대, 그래서 여성들의 꿈을 달래주는대 

클레어의 전남편은... 참, 이런 제멋대로의 부자아들 남자 재수없고 그런 남자한테 구차하게 휘둘리는것도 재미없다. 

이혼한 전남편 엄마의 억지스런 부탁을 못이기는 척 들어서 커피하우스로 온것도 맘에 안들어. 

기본 설정도 상당히 억지스럽고 비상식적이다. 

캔디가 신데렐라 되고 싶어서 눈치보는 느낌인디, 이것을 한마디로 하면 캔디인척 하는 이라이자다. 


한나가 통통 튀고 가법고 긍정적인 기운이라면 클레어는 잘난척하는 얌체의 느낌

지루 하더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