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제임스 패터슨.맥신 패트로 지음, 나중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빠른 전개, 군더더기 없는 문체, 기자와 경찰출신 탐정
얼핏 마이클 코넬리와 비슷한대 왜 이렇게 재미가 없을까.
캐릭터가 집중이 안된다. 산만해. 누굴 보라는 건지. 아무도 안보인다.
특징도 없고 매력도 없다.
길거리의 수많은 사람들, 처럼 분명 있으나 떠도는 사람들
자기만의 이야기를 보여주지 못한다.
독자의 입장에서 별 의미없는 사람들만 흐릿하고 또렷이 보이는 인물이 없다.
이런저런 책들에게 이런저런 것들을 빌려와 쓰는데 이렇게 재미없을 수도 있네.

특징없는 인물들과 함께 스토리는 개연성이 없다.
왜 사람을 죽이는지 사실 그 이유가 반드시 독자를 설득해야 하는것은 아닌데
적어도 소설안에서는 인과가 맞아야 하쟎아.
이유가 없다. 왜 죽이고,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지, 왜 쓰고 싶은지.

게다가 위급한 상황에 오지말라는대도 굳이 나타나서 주인공을 더욱 난처하게 만드는 여자친구
이런 캐릭터 정말 짜증나.
이런 방식으로 여성을 기피하고 바보만드는것은 여성을 혐오하는 거지.
저 살인자보다 더.
마무리도 석연치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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