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레드메인즈 동서 미스터리 북스 32
이든 필포츠 지음, 오정환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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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던, 이사람 바보다.
사랑에 빠졌다고 현실을 왜곡해서 편집하는 수준이 이정도면 얘는 경찰하지 말아야 한다.
뻔히 눈앞에 있는 범인을 잡지 못하는 거야 때에따라 그럴수 있다지만
경찰로서 마땅히 해야하는 것을 안해서 번번히 놓친다.
엄청 무능한 바보행각은 짜증난다.

최근의 속도감있는 경향에 비하면 느리고 맛이없다.
맛이 없으면서 좋으려면 문장이거나 스토리거나, 구성이거나 뭔가 그럴만한 것이 있어야 하는데 
다 별로다. 깊은 맛도 가벼운 맛도 독특한 향도 없고 모양도 좋지 않다.

100년 전이라해도 이보다 훨씬 재미있는 추리소설 많은데 왜 탑10에 든다는 걸까.
탑 10은 누가 결정했을까.
영국사람들이 정한거 아녀?
필포츠 생전에는 영국이 지네가 세계 중심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영국 사람들끼리 결정하는 것 아니라면 탑10 어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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