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모우 저택 사건 1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기웅 옮김 / 북스피어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1.
타임트립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간다는설정을 최대한
억지스럽지 않게(!), 혹은 그럴듯하게 설명하느라 1권이 다 지나간다.
지루하고 미미여사스런 맛이 거의 없다.  

미미여사스런 맛이란 평범하지만 씩씩하고 개성적인 인물들
사건을 둘러싼 인간들의 정말 그럴것 같은 행위
그 행위의 원인이 되는 심리상태에 대한 집요한 추적
그러면서도 모든것을 끌어안는 따듯한 시선, 인간에 대한 신뢰

요런것들이 거의 없다. ^^* 

그나마 추리소설다운 반전과 긴장감 호기을 자극하는 전개는 2권에 가서 짧게.  


2.
시간여행을 할수 있다면 과거말고 미래로 가고 싶지 않을까.
심지어 과거의 인간을 대리고 현재를 구경시키기도 하면서  
왜 미래는 안가보는걸까.

미미여사의 작품치고는 여러가지로 그저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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