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리포트 1 - 나는 고발한다
정경아 지음 / 길찾기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1.  
'십자군 이야기' 방식의 그림편집
음---, 내 스타일은 아니다.
내모난 칸들이 답답하고 딱딱하다.

소재를 선택한 밝은 눈과 기획의도가 빛난다.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아무도 해결하지 않는, 못하는
우리 할머니들 이야기
전쟁으로 인한 피해 여성들의 이야기

딱딱해도 중학교 정도의 교과서로 읽혔으면 좋겠다.


2.
일본군, 이것들은 완전히 미친것들이다.
아직도 사과하지 않고 오른척하는 일본군, 일본정부를 인정하고 사는 일본인
당신들 모두 그 가학적인 성폭력에서 자유롭지 않다. 

군대가 민간인 여성을 강간할까봐
군대가 성노예를 만들어 여성을 강간하고 학대했다고?

젊은 학생들을 전쟁터로 끌고와 '군인'으로 만들며
힘없는 여성노예들을 상대로 화풀이하고 폭행해서 스트레스를 풀게했다고!
언제 죽을지 알수 없는 전장터의 두려움을 그 제국주의에 대한 두려움을
성노예 여성을 학대하며 풀도록 했다고!

나쁜 새끼들.


3.
조선 왕족과 양반들은 지 나라 백성을 전쟁으로 부터 지키지 못하더니
대한민국 지배자들은 지나라 백성의 억울한 한도 풀어주지 못하고

아니 이제, 폭력과 가학의 주인이되어 백성을 학살하고 가두고

나쁜 새끼들. 


4.
'정신대 - 위안부 - 일본군성노예' 로 바뀌어 호명되어온 말에는
사회적인 정체성이 담겨있다.
'일본군 성노예제도'가 가장 정확한 표현인것 같다.

책이 나온후 다시 3년이 흘렀는데 아직 2부가 나오지 않아 아쉽고
책이 나온후 다시 3년이 흘렀는데
그새 억울함을 풀지 못하고 돌아가신 할머니가 계신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네.   

전쟁과 여성에 대한 강간은 한쌍으로 같이 다니는데
그것에 대한 인간들의 반성과 성찰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더불어 생각하며
인간의 야만이 참 싫은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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