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9
하라 료 지음, 권일영 옮김 / 비채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말로가 보고싶어지게 만드는 책이다.
다음에 도서관에 가거든 아끼던 말로 씨리즈 하나를 들고 와야 겠다.
 

애써서 레이먼드 챈들러의 분위기를 많이 흉내내지만
택도 없다.

도시의 건조함, 시니컬한 외로움, 담배연기, 뒷골목의 싸구려 냄새
챈들러의 문체는 하라 료에 비하면 시다.
챈들러는 스토리와 상관없이 문장 만으로 삶의 철학이 보인다.

거장을 흉내냈을 뿐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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