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를 향하여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3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1989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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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유명한 해문 씨리즈.
중학교때 이 책 씨리즈를 다 갖고 있는 친구를 어찌나 부러워했던지. 말도 못하고. ^^*


2.
정말 그런것 같아.
살인사건은 어느날 갑자기 이루어지지 않는다.
'살인이란 오래전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사건이 일어날때까지, 사건 자체의 디테일은 빼고
등장인물에 대해 모든것을 다 모여준다.
매우 꼼꼼하게 사람과 사람사이의 설명하기 어려운 감성들을 다 그대로
영국 여류작가들의 주특기.
사소한 일상의 거실에서 현실을 꿰뚫어보는 직관을 보여준다.

뚫어지게 사람을 보고, 행위와 눈빛을 보며 결국
일상의 편안함과 나른함을 낯설게 하고 긴장의 흐름을 읽게 한다. 그런 힘이 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한 관찰과 통찰이 재밌다.


3.
미스터리라기 보다는 아가사 크리스티판 로맨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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