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역사 세계의 도시 이야기 1
프랑수아 베유 지음, 문신원 옮김 / 궁리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1.
이름없는 땅에서 도시가 되어 이름을 받고 인구가 유입되고 산업이 발달해서 금융의 중심이되는
미국 경제의 중심이 되는 과정을 객관적인 다양한 자료를 제시하며 보여준다.
그게 전부다.

2.
미국의 역사는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침략과 학살의 역사인데
그 침략의 입구가 된 거대한 항구.
이주민의 국가 미국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도시가 아마도 뉴욕인가보다.
그렇게 미루어 짐작한다.
가난해서 돈을 벌어보려고이든, 왕에 반대하는 공화주의자든, 종교박해를 피해온 사람들이든
어쨌든 아메리카는 희망의 땅이었다.
그 사람들의 희망과 꿈이 한쪽에서는 원주민들의 삶을 파괴한 핏자욱 위에 세워졌고
그것을 굳이 쓰지 않더라도 적어도
뉴욕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알수 있으면 좋을걸.
다양한 자료를 근면성실하게 엮어서 보여준다.
통계와 자료만 있고 사람이 없다.
건조함.

도시의 역사나 미국의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인용을 위해 읽을 수도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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