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의 기록
누쿠이 도쿠로 지음, 이기웅 옮김 / 비채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래간만에 본 일본산 추리소설 

1968년생 작가의 2006년작 

2006년이면 그리 오래된 작품도 아닌데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여성혐고가 많아 불편하다. 

여섯명의 진술이 이어지고 각각의 진술끝에 여성화자가 오빠에게 어린시절 얘길 한다. 아동학대, 성폭력. 

범인의 독백으로 짐작이 되는데 논리적 인과없이 불쑥 너무 과해 불편하다. 토할것 같고. 

그냥 후루룩 읽었다. 미리 알았으면 안 읽었을 거야. 

사전 지식없이 도서관에서 들고 왔더니. 재미없다. 

여섯명의 증언을 읽으면 퍼즐처럼 큰 그림과 범인이 윤곽이 드러나는지 궁금해서 읽었는데 

그렇지 않다. 증언들이 지루하지는 않지만 

마지막에 범인의 고백으로 알게되는 방식. 그렇구나,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