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기억해요??

우리가 무심히 스치다가 하얀마녀님의 공포의 4444조 댓글 놀이에서

억지로 맞춘 이 어구 덕에 블루님과 친해졌다고 혼자서 확신한답니다.

 

생각해보니 이벤트 덕에 알라디너님들과 많이 가까워지는데 그 중에서도 블루님과는

더더구나 겹치는 것들이 없다고 생각했었지요.

얼불루,,,잘 모르는 님께 님아라는 호칭을 쓰면서 어찌나 궁금하고 떨리던지...

무안하고 미안하고 하면서, 그래서 더 기억에 많이 남았답니다.

그리고,  님께 받았던 책을 읽으면서 더욱 님을 느끼게 되었구요.

 

그러면서 생각한 님은요...바게뜨 빵 같은 느낌이랍니다.

겉은 바삭바삭, 속은 말랑말랑한 느낌말이예요. 그리고, 어떤 것을 위에 발라도 맛나고 기억에 남고

독특한 체취가 묻어나는 것 말이예요.

 

님의 영화 소개와 고향에 대한 페이퍼를 읽고 있으면 어? 하고 놀랄 적이 많습니다.

공감이라는 것이 별 것이겠냐고 하겠지만, 제가 너무나 공감하는 글을 써놓곤 하거든요.

무섭도록 치열하게 무섭도록 차갑게 그리고 편안하게 ...그런 느낌.

 

직접 뵌다면 아마도 어?어?  본인이 맞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 확실한 사람 중의 하나라는 느낌으로요.

 

그런데...

그래도 님이 참 좋아요.

이 심심한 서재에서 툭툭 글 하나 남기고 가는 것도, 님들의 댓글에 아하! 하는 그런 기분도 참 좋답니다.

 

그리고, 건강이 걱정되요. 글을 보고 있으면 도대체 바쁘고 정신없어서 밥은 제대로 챙겨먹는 것인지.

스트레스는 잘 풀고 사는 것인지 걱정이 되거든요.

 

행복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눈은요. 내릴때도 좋지만, 존재감을 과시하는 얼을 적이, 혹은

녹을 적이 좋답니다. 질척이는 느낌 속에 실은 너무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조금만 더 풍덩 빠질 수 있는 어떤 사람. 혹은 어떤 느낌. 혹은 어떤 ....................

 

어쨌든 그런 것들을 더 많이 가졌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스스로에게 조금만 더 너그럽기를.............^______^+++(발그레족족하게 물든 제 얼굴입니다. 잘 모르는 이에게 이렇게 긴 글을 쓰는 것은 언제나 두렵거든요)

 

행운이 님께로 미소짓기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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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구두 2005-03-02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께뜨빵이라... 반딧불님의 표현이 좋은데요.
그런데 저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말랑말랑한 urblue보다는 하드롤에 가깝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뽀개는데 시간 좀 걸릴 urblue~!!!
추천해요.

urblue 2005-03-02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 (저도 발그레족족..)
그랬지요, 하얀마녀님의 이벤트에서 처음 뵜지요.
사실 처음에 '엄마'들에게 친근감을 느끼기는 좀 어려웠어요. 나이 차이도 좀 있고, 생활 패턴도 많이 다르고. 그런데 서재의 여러분들 글을 보면, 엄마가 되어도 나이가 좀 더 들어도 다를 바가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님도 그 중 한 분이세요. ^^
'바게뜨빵'이라는 표현, 진짜 마음에 듭니다. 제가 이렇게 좋아해도 될 지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건강까지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별로 일 때문은 아니고, 놀러다니느라 바쁜 거라서 문제는 없답니다. ^^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저도 그렇게 살렵니다.

urblue 2005-03-02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 뽀개는데 시간 좀 걸릴 하드롤이라구욧! 흐음..

반딧불,, 2005-03-02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옴마나..바람구두님도 참.
여자를 너무 모르시네요. 블루님은 곧 죽어도 바게뜨여요^^*

블루님..음..늘 느끼지만요.
바람구두님의 이미지가 둘 다 참 좋네요. 그죠??

urblue 2005-03-02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곧 죽어도 바게뜨!!

날개 2005-03-02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의 멋진 표현력에 한 표!! ^^

바람구두 2005-03-02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를 너무 잘 알아서 그러는 건 혹시 아닐까요? 흐흐...
발끈하니 귀엽네요, 뭐... 하드롤 아가씨! 바게뜨 아줌마!
푸흐흐...

반딧불,, 2005-03-02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이 푸흐흐..
(블루님이 지금 너무 말랑거려요)

urblue 2005-03-02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너무 말랑거리나봅니다.
하드롤 아가씨, 라고 하니 또 나름 괜찮은 것 같기도...-_-;

chika 2005-03-02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무 빵이나 다 좋아요. 맛있으면. 흐흐흐~ ^^

반딧불,, 2005-03-02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치카님 마자요.마자^^

플레져 2005-03-02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게뜨빵...정말, 그렇네요. 블루님, 좋쥬? ^^
앞으로 바게뜨빵 먹을 때 마다 반디님과 블루님 생각나겠넹...^^

chika 2005-03-03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쩌긴요... 새벽별님, 우린 바게뜨빵에 쨈이나 발라 먹자구요~
읔, 배고푸당.. ^^;;;
 



그래요, 심심한 서재에도 봄은 오지요.

햇볕이 잘 들지 않는 제 방의 바이올렛도 기나긴 겨울동안 새로운 싹을 틔운것처럼 말이지요.

오오~ 아름다운 봄이예요~

근데요 urblue님에게 다가온 봄은 어떤 모습일까 몹시 궁금해진단 말입니다. ^^



요즘 섬의 밤하늘은 구름하나 없답니다. 그래서 고고한 달빛과 점점이 박혀 빛을 내는 별빛이 너무나 매혹적이지요. urblue님의 블루는 아마 지금 섬의 밤하늘과 같은 건 아닐까, 잠시 생각합니다.

오호~ 전 단순하고 가벼워서 날마다 '푸르딩~'이라고 한다고 했지만 정말은...
고요히 흐르는 달빛을 감싸안은 제주도의 푸른밤 같은 이미지를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 어제 오늘 섬의 푸른별밤 때문에 자꾸만 글을 쓰게 되는거 같아요~ 으허~ ^^;;;;



실은 말이지요... 제 모니터 옆에 꽂혀있는 강렬한 눈빛으로 기타를 잡고 있는 리버피닉스의 이미지를 올리고 싶었는데, 제 컴에 없군요.  왠지 리버 피닉스가 'urblue, 넌 말야~'하며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는 것 같았거든요. 음~ 저 사진 찾아서 올려야겠다.....

아~ 어쨋든 얼마전에 본 '조제, 호랑이와 물고기들'에서 잡은 장면 하나예요.

urblue님, 당신은 '조제'일까요? 아니면 츠네오...? 허~ 설마 호랑이는 아니겠고요...

잠시 당신은 어쩌면... 물고기? 라고 생각하는 제가 쌩뚱맞나요? 헤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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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5-03-02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얘가  'urblue, 넌 말야~'하고 시작하면 어떤 말이 나올까... 저는 무지막지하게 궁금하답니다. ^^


울보 2005-03-02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디카프리오 어디로 가고???????????/

chika 2005-03-02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의 사진이 이상하게 떠서(복사해 붙여 그런가 봐요) 컴에 저장하고 다시 올리는 수정작업을 했답니다. ㅎㅎ
근데 울보니임~ 제가 디카프리오도 멋져라~ 하지만, 이 사진의 주인공은 리버 피닉스랍니다. 흑~ 디카프리오가 아카데미 상을 못받아서 슬퍼요.. ㅠ.ㅠ
(우리의 쌩뚱맞은 댓글들... urblue님에게 푸르딩 내지는 푸르죽죽~ 하고 말하는 것과 비슷할까요? ^^;;;)

urblue 2005-03-02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리버 피닉스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이런 남자가 "넌 말이야~"하고 말 붙이면 뭐든 다 들어줄 거라구요. ㅋㅋ
새싹이 너무 예쁩니다. 제주도의 푸른 밤이라는 이미지도 좋구요~
에, 또, <조제...>에서는 역시 물고기가 아닐까, 라는... ('' )a
고마워요, 치카님~
거봐요, 역시 참가하셔야죠. ^^

바람구두 2005-03-02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리버 피닉스가 저랑 동갑내기랍니다. 사람들이 설운도와 이승환이 사실은 동갑이란 사실을 기억할런지....

stella.K 2005-03-02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마지막 그림 마음에 든다. 글구 리버피닉스군요. 멋있다. 제임스 딘 이후 단명한 배우로는 가장 멋진 배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근데 치카님 저 사진 따로 떼어 갈께요. 그래도 되죠?^^

chika 2005-03-02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리버 피닉스를 좋아하신다니 기쁘군요!! 이 사진 너무 좋지요? ^^

그...그런데 리버 피닉스와 동갑이시라구요? 호오~
역시 멋져요~!! 누가? 피...피닉스가요.... ^^;;;;;;;;;;;;;;;;;;;;;;
에헤~ 바람구두님도 멋져요~ 아시죠? ㅎㅎㅎㅎ

chika 2005-03-02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달며 왔다갔다 하는 사이에 스텔라님이 글을 남기셨군요.
전 이 사진 프린터해서 모니터 옆 메모판에 붙여놨다구요~ 얼마나 좋은데요. ㅎㅎㅎ
스텔라님도 분명 반하실거예요~ ^^

urblue 2005-03-02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버 피닉스가 죽지 않았으면 어떤 모습이려나...
흠..그래도 바람구두님과는 절대 동갑으로 보이지 않았을 것 같지 않나요? =3=3

stella.K 2005-03-02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버 피닉스 죽지 않고 살아있다면 바람구두님 같을 거예요. 펑퍼짐한 아저씨. 바람구두님은 제가 만나 봐서 알걸랑요. ㅋㅋ.

바람구두 2005-03-02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괜히 말을 꺼냈다 손해 봤네. 흐흐.

chika 2005-03-02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플레져 2005-03-02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님 애인으로 츠네오는 안되요. 츠네오는 너무 밋밋해 ^^:;
연두색 파란싹이 너무 이쁘네요. 웅웅...

urblue 2005-03-02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츠네오, 좀 밋밋하죠. 역시 조제만큼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chika 2005-03-02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18001  여기에 이거라도 붙여놔야지. 홍홍홍~ ^^

urblue님은 물고기가 맞다니깐요~ 자유로운 물고기.... ^^


날개 2005-03-02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아까 치카님 글에 댓글달러 들어왔다가 캡쳐하러 바로 가버린거 아세요?ㅋㅋ 쓰려던건 다 잊어먹었지만.. 추천은 날려요~~^^*

chika 2005-03-02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고마워요~
전 이벤트는 이제 포기하고... 리버 피닉스나 함 더 보고 가얄까봐요~

로드무비 2005-03-02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추천 안 늦었죠?^^

chika 2005-03-03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추천감사합니다~
엊저녁엔 구름이 잔뜩 껴서 시리고 푸른 섬의 밤하늘을 못봤어요...
구름 한 점 없는 밤하늘에 노오란 달빛(켁! 노란색...)을 보면 아마도 저는 블루님을 떠올리게 될 거예요. 블루님이 제 글을 추억으로 간직하게 되는 것처럼요. ㅎㅎ
그래서 우린 행복한거예요. 그치요? ^^

urblue 2005-03-03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래서 행복하죠. ^^
 

자, 이제 8000이 가까워옵니다.

이 페이퍼에 8000을 캡쳐해주세요. 말씀드린대로, 3번째로 캡쳐하신 분께 선물드립니다.

그리고, 저에게 주시는 글은 8000이 되는 날 밤 12시까지 받겠습니다. 내일이나 모레가 되겠네요.

참가하시겠다고 말씀하신 분들, 제가 다 기억하고 있거든요?

그렇게 말씀만 하시고 아무것도 안 하시면 저 왕창 삐집니다.

삐지면 어떻게 할거냐구요? 흥, 즐찾을 확 빼버리든지, 폭탄 댓글로 복수를 하든지, 뭐 하여간...

글 읽으시는 분들은 추천 좀 팍팍 누르세요.

어째 추천이 이리 저조한가요?

너무 좋은 내용 뿐이라 저한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흥.

참여든 추천이든 저조하면 이제 이벤트 안할랍니다.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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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5-03-02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폭스님, 저도 축하드려요~ ^^
발마스님, 그러게 .. 어찌 그리 빠르시나요? 헤헤헤~ ^^

비로그인 2005-03-02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자다 일어나 이게 뭔일입니까??ㅋㅋ 플레져님 더욱 감사드리고 다른님들 죄송합니다. 흐흐흐 ^^V

balmas 2005-03-02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폭스님 축하드립니다. 그렇게 놀라운 타이밍 능력을 보여주시다니, 감탄할 따름이옵니다 ...

날개 2005-03-02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마스님이 됐다고 생각했는데, 가만보니 세번째 분이 뽑히시는거였군요..ㅎㅎ
폭스바겐님, 축하드려요..^^*

플레져 2005-03-02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마스님, 운명입니다. 받아들이소서..^^

balmas 2005-03-02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날개님, 제가 제 교란작전에 말려서 그, 그만 ...

날개 2005-03-02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님의 8000힛도 축하드립니다..^_^

balmas 2005-03-02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어어어엉~~~ 플레져님,
이것이 정녕 저의 운명이란 말이옵니까????

urblue 2005-03-02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고맙습니다~
발마스님, 저한테 보내는 글을 잘 써서 추천 많이 받으시고 꼭 당첨되시기를!! ㅎㅎ

로드무비 2005-03-02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엉뚱한 데 가서 헤매다 왔네요.
예진양과 함께.
폭스바겐님이 되셨나봐요?
축하드립니다.^^

chika 2005-03-02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과가 이렇게 되었으니... 제 글에 추천이라도 많이 받아야겠는걸요?
으허~ 제가 쓴 페이퍼에 추천 좀 해주세요~ (추천 없으면 다신 글 안쓸거예요!! 으아악~ 좋다구요? 으허어어~ ㅠ.ㅠ)

플레져 2005-03-02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마스님, 블루님 이벤트, 다른 종목(?) 참가하세요 ^^

아영엄마 2005-03-02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고..
캡쳐 페이퍼가 어딘지 몰라 헤매다 이제서야 붙입니다.
아무튼 저도 축하드리려고 노력했다구요..ㅠㅠ

708000

 


박예진 2005-03-02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예요. 딴 페이퍼에 하는 줄 알았는데. 힝.
난 왜이렇게 바보같은건지..
괜히 나 혼자 올리고 기다리고 있었잖아. ㅠ_ㅠ
어휴, 나 정말..어휴, 나 정말...ㅠㅁㅠ.
꺼이꺼이. 그래도 축하는 드려야죠. 축하드리구요.
근데 나 왜이렇게 바보같은지요..ㅠ_ㅠ

비로그인 2005-03-02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마스님 죄송합니다. (우히히히히) 운명같습니다. ^^ 또 이렇게 인연이...^^

balmas 2005-03-02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아아아아악~
늦었다, 그 놈의 캡쳐 때문에 ... 쌩~~~~~~~~~~~~~~~~~~~~~~

아영엄마 2005-03-02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야 순서를 파악해봅니다. 폭스님 당첨이구먼요! 축하합니다. ^^

urblue 2005-03-02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진양, 찾아준 거, 축하해준 거 모두 고마워요.
캡쳐는 아쉽게 됐지만, 다음에 다시 기회가 있겠죠. ^^

urblue 2005-03-02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운빈현님, 고맙습니다. ^^

울보 2005-03-02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잠깐 점심먹고 왔는데 끝났네요..
님8000정말 축하 축하

urblue 2005-03-02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에~ 울보님, 감사. ^^

바람구두 2005-03-02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역시 이런 거였군요. 흐흐... 첫경험이었으니까... 후회는 없지만...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다니... 푸흐흐
앞으로는 시도하지 않을 .... 캡춰이벤트....

마태우스 2005-03-02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이럴 수가..... 너무 늦게 왔네요.

urblue 2005-03-02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반갑습니다. 좀 늦긴 하셨지만...^^

urblue 2005-03-02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뭐하시다가!!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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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선 내 이야기도 조금 필요할 것 같다. 당신은 닉네임에 떡하니 블루를 가져다 놓고 나, 파랗다, 라고 이야기한다. 나는 그런 당신을 보던 순간, 아차 싶었다. 언젠가 친한 동생이 neoblue 이름 표를 달았을 때도 이렇게 아깝진(?!) 않았다. 그애의 표면은 핑크색이므로 블루를 써버린 것이 다른 옷을 입고 싶은 욕망으로도 보였기 때문이다. 당신의 블루는 달랐다. 당신에 대해 알 수 있는 건 댓글과 페이퍼, 리뷰. 그러니까 어쩌면 당신은 철저하게 서재안에서만 블루일지도 모르는 거다. 회색인데 블루로 위장 혹은 블루라서 블루로 서 있는. 나는 왜 내 닉네임을 고작 좋아하는 향수에서 가져온 것일까. 당신은 내 닉네임을 다시 짓고 싶게 만들었다.

나는 당신의 색깔이 블루인 것이 부럽다. 당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블루란, 파란색이란 얼마나 편한 색깔인가. 태극기의 파란색은 슬퍼보이기도 하나, 태극기를 벗어난 파란색은 얼마나 멋스럽냔 말이다. 파란색 스트라이프 침대 시트가 주는 시원함, 파란 하늘의 무한한 자유, 초록 신호등이라 하지 않고 푸른 신호등이라고 하듯 횡단보도에 막 도착할 때쯤 켜지는 푸른 신호등은 얼마나 고마운 것이며 횡재한 것 같냔 말이다. 키에슬롭키의 영화 블루 속편을 찍어야 한다면 나는 당신의 파란색을 가져다 쓸 것이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당신의 파란색을 가져다 장편 드라마로 만들어버릴 것이다. 당신은 나를 말리지 않을 거란 걸 잘 안다. 내가 만든 영화를 보고 박수를 치지 않아도 좋다. 당신은 만족한다 해도 과찬을 하지 않을 것이며 불만이라 해도 흥분하지 않을 것이므로. 

당신이 열광하고 좋아하는 이미지는 내가 지켜보건데, 아이들이었다. 서재 지인들의 귀여운 아기들 앞에서 당신은 자주 무너졌다. 난, 그런 당신이, 참 귀엽더라. 그리고, 참 좋더라. (서재 지인들의 귀여운 아기 앞에서 무너지지 않은 알라디너들은 본 적이 없긴 하다만...^^) 마치 당신의 허를 보는 것 같아서. 마치 당신의 고독을 보는 것 같아서. 나는 결혼이나 사랑을 면전에 둔, 그것으로 인한 고독을 말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당신은 블루라는 이름을 가진 어떤 고독한 줄무늬를 갖고 있다. 흉내내고 싶을 만큼, 부러울 만큼의 고독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당신만의 파란 고독. 만약 내가 그런 모습을 따라하고 싶었다면 당신이 보는 모든 영화들을, 당신이 읽는 모든 책들을 섭렵해 나갔을 것이다. 알라디너들에게서 많이 배우고 많이 따라하는 내가 당신은 별로 따라하질 않는다. 참 이상하다, 당신, 블루, 당신의 색깔 블루는 당신만의 고독을 갖고 있다. 이렇게 쓰다보니 당신이 참 부럽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당신을 따라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건 당신만이 할 수 있는 거다. 나는 무조건 무분별하게 따라하지 않는, 내 주제를 아는 사람이다. 으흠~

서재를 왕래하다보면 양파껍질을 까듯 하나하나 차근차근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된다. 그런데, 당신, 블루, 당신은 좋은 말로 하면 한결같고, 좋은 말을 조금 덜어내면 (나쁜 말이라고 할 수도 없는) 심심하다. 당신, 서재 이름 참 기막히게 잘 지었다. 당신은 아주 적정량의 소금과 적정량의 설탕으로 무장한 블루로 보인다. 나는 그래서 당신이 편하다. 가끔은 서재 지인들을 부러 챙겨야 하는 날이 있는데, 당신에겐 그렇지 않았다. 생각이 나면 바로 찾아와 불을 켜는 걸 좋아하는데, 난 그냥 당신 서재를 기웃 거리다 가곤 한다. 순수하게 이유는 단 한 줄이다. 블루님은 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젠 그러지 않으려고 한다. 나는 당신의 닉네임 블루를 탐내던 혹자였으나 나는 당신의 절친한(?!) 서재 지인 중에 한 사람이고 싶으니까. 그래서 내 방식대로 당신에게 인사하고, 토라지고, 히히낙낙 할거다. 당신, 블루, 당신 고독의 테이프를 바꿀 때도 되지 않았나. 댄스 뮤직이나 휴게소 메들리 테이프로 바꿀때도 되지 않았나. 하지만...! 난 지금 이대로의 블루가 편하다. 어느날 갑자기 너무도 살갑게 군다면 골 낼지도 모른다. 심심한 나날, 심심한 서재 쥔장, 이모습,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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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lue 2005-03-01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사실, 서재를 하면서도 부러 나서서 친구를 만들려고 하지는 않았어요. 사람한테 욕심부리지 않는다는게 벌써 한참동안 굳어진 제 태도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 제가 이곳에서 만난 분들을 참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님 표현처럼 '절친한' 사람들을 갖고 싶다는 욕심도 생겨났구요.
역시, 제가 어느날 갑자기 살갑게 굴기는 어려울겁니다.
편하게, 느끼시는 대로, 하고 싶으신 대로 해 주세요.
고맙게 받고, 제가 느끼는 만큼 돌려드릴게요.
고마워요.

chika 2005-03-01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두분에게서 받는 느낌이 비슷해요... 돋보이는 고독, 의 첫인상?
사실 지금도 블루님은 푸르딩(^^)보다는 고독쪽에 가깝답니다.
이리 멋진 글들 틈바구니에서 '푸르딩딩'하며 글을 날리면 웃기겠네요~ 전 시간되면 캡쳐나 할랍니다~ 헹~ ㅡㅡ;

2005-03-01 23: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로드무비 2005-03-01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추천하고 갑니다.
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날개 2005-03-02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글 너무 멋져요..ㅠ.ㅠ

nemuko 2005-03-02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저님 글 너무 멋지십니다. 저런 식의 고백을 받는다면 어찌 아니 넘어가겠냐구요.... 일단 추천 꽉 눌러 놓고^^
사실 전 유아블루님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래서 참가는 애시당초 포기하고 다른 분들이 보시는 블루님이 어떤 분일까 살포시 뒤에 숨어서 넘겨다 보렵니다.
근데, 넘넘 멋진 분 같잖아욧~~~~~~

urblue 2005-03-02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무코님, 이건 제가 멋진 게 아니라 글 쓰시는 분들이 멋진 거랍니다. ^^

플레져 2005-03-02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님들, 부끄러워서 블루님 등 뒤에 숨어있었는데, 다른 님들도 다 댓글 다셔서요, 따라쟁이 따라서 댓글 답니다. 감사합니다...^^

로드무비 2005-03-02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글 쓰시는 분들이 멋진 거죠.^^

조선인 2005-03-03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마저 저의 추천을 뺐아가는군요. *^^*
 

음...제가 당신을 처음 안게 언제였을까요?

작년 여름을 지내면서부터였던가요? 가끔 제 서재에서 자료들을 가져 가시는 것 같은데, 어떤 때는 그냥도 가져가시고, 어떤 땐 댓글을 남겨 주시기도 하는데, 굉장히 간단명료하더라구요. 마치 마음을 들킬까봐 새침해서 토라져 가는 여인의 뒷모습처럼. 쉽게 말 붙이기에도 어색한 느낌...!

그때 서재 대문에 어떤 여자의 다소 건조한 이미지의 사진을 걸어놓으셨지요? 육감적인 입술이 도드라진. 저만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첫 이미지가 그 사람일 것이라는 착각을 하곤합니다. 사진으로도 만난 적이 없기에 그 이미지 사진을 보면서 아, 저 여자가 블루님일거야라는 근거없는 단서를 추론하곤 하지요.

저는 많은 부분 바람구두님이 당신에게 느낀 것에 동의합니다. 물론 블루님은 본인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특히 개인주의 적인 것 같으면서도 한편 그렇지 않은 것 같고, 모노톤이라는 말에.

블루님이 러시아 문학을 전공하셨다는 걸 저의 이벤트에서 처음 알았을 때 왠지 저는 당신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되서 반가웠습니다. 러시아 문학에 대한 동경과 선망도 있어서 이기도 하구요.

아, 이 여자가 러시아 문학을 전공했다면 이런 이미지를 발산하는 것에 대한 이유가 있겠구나 하는 내 멋대로의 추리를 해 보는 거죠. 그리고 제 이벤트 당첨 선물을 받고 좋아하실 땐 영낙없는 소녀라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하하!  이렇게 때로 자신을 어느 순간 확연히 들어내는 것 보다 블루님처럼 하나 하나 알아가는 것도 신비롭고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블루님은 저에겐 신비한 이미지가 더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건 아마도 제가 님의 서재를 그렇게 열심히 다니지 않아 님에 대해서 아주 잘 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지금 이대로의 블루님이 좋습니다. 자주 열심히 다닌다고 해서 제가 블루님에 대해서 알면 얼마나 더 잘 알겠습니까? 어림도 없는 일이지요.

친구도 여러가지가 있지 않습니까? 만나면 웃고 떠들고 수다떨고 싶은 친구가 있는가 하면, 살갑게 말은 건네주지 않더라도 그냥 거기에 있기만해도 사겨보고 싶고 말 걸어주고 싶고 관심 받고 싶은 친구. 시간은 다소 걸리겠지만 어느 틈엔가 뭉긋하게 가까워진 친구. 블루님과 제가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군요.

저는 오늘 당신의 서재에 이 사진 올려놓고 갑니다.

   
낭만적이지 않나요?

올핸 꼭 저 사진처럼 전화부스 안에서 진한 키스를 해도 좋을만한 좋은 분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 만나시게 되거든 연락주십시오. 저의 전화번호는 010-XXX-XXXX.

아, 더 자세한 번화는 주인장만 보기로 남길까요? 흐흐.

잘 지내십시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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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lue 2005-03-01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낭만적인 사진이로군요!
제가 처음 뵙는 분들한테 살갑게 굴지 못하는 성격이라 님 서재에 드나들면서도 한동안 제대로 말씀을 못 드렸었죠. ^^;
인기 서재라 저 하나쯤은 모르실 줄 알았더니, 흐음, 알고 계셨군요.
네, 오랜 시간동안 조금씩 가까워지는, 그런 친구가 되어요.
고맙습니다. ^^

로드무비 2005-03-01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뵙는 분한테만 살갑게 굴지 못한다고요?
헹=3 뻥이랍니다, 스텔라님.^^

stella.K 2005-03-01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로드무비님을 신뢰하는 경향이 있어놔서리...ㅎㅎ.

줄리 2005-03-01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황량한 곳에 저런 전화부스가 있다니.. 저 전화기는 분명히 고장났을거예요. 경험상ㅎㅎ

stella.K 2005-03-01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저런 곳 일수록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길을 가다 차가 고장이나거나 병이나면 구조를 부탁해야하니까. 아, 핸드폰이 다 있으니까 필요없을지도.
저렇게 사랑하기 좋으라고...ㅋㅋ.

urblue 2005-03-01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그렇게 제 실체를 발설하시면 어떡합니까. 흥.

chika 2005-03-01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재밌어요~ ^^

바람구두 2005-03-02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로드무비님의 안목을 믿어야겠지요. 그런데 그렇게 똘똘한 로드무비는 언제 올릴 건가요? 글...

stella.K 2005-03-02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쳇, 남이사 언제 올리건 추천이나 해 주시지 그건 알아 뭐하시려나? 로드무비님은 주하 입학식에 가셨을 거라구요. 아, 지금쯤 집에 오셨겠다. >.<;;

날개 2005-03-02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넘 로맨틱 하셔요..^^*

stella.K 2005-03-02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제가 좀 그런데가...고마워요.^^

로드무비 2005-03-02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바람구두님이 나보고 똘똘하다 그러시네.
뭐 말이야 바른말이긴 하지만. 흠!
스텔라님, 저 사진 정말 멋져요.
추천은 이미 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