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키 - 스레드니 바슈타르 외 70편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23
사키 지음, 김석희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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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편중 단 네 편 읽었는데 완전 대박. 다른 버전의 모파상을 만난 기분. 구성. 스토리. 반전. 훌륭하다. 사키를 발견한 번역자분과 출판해준 현대문학에 감사. 사키는 불행한 어린시절을 이런 호러 이야기로 승화해낸 듯. ˝즉흥적으로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이 그녀의 장기였다˝(273) 사키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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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0-12-26 21: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현대문학 하니 저는 ‘크눌프‘가 생각납니다.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인 이야기였는데, 현대문학에서 나온 책이라서 좀 더 기억에 남습니다~

행복한책읽기 2020-12-26 22:34   좋아요 1 | URL
찜했습니다용. 헤세를 언제 읽었는지 까마득합니다^^;;;;
 
경계에 선 아이들
페터 회 지음, 박현주 옮김 / 뿔(웅진)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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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래 전 사놓고 이제야 읽는 중. 삼분의 일을 넘어섰는데 ‘스밀라‘와 비슷한 구조다. 아이들은 지키는 일.어둡고 아리송하고 쫄깃쫄깃하다. 뜨끔뜨끔해지는촌철살인들로 가득하다. 교사. 부모. 필독을 권하고 싶은데 난독에 걸릴 듯. 난 궁금증을 참고 천천히 읽는다. 근데 품절이라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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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혼란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차은정 옮김 / 민음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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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편 중 네 편을 읽었다. 낄낄대다(도덕적혼란) 훌쩍대다(실험실의소년들). 애트우드 언니. 글을 이렇게 잘 썼던 거였어? 왜 이제야 읽냐고. 애잔한 이야기를 거리 두기 화법으로, 시적으로 그려낸다. 연작 단편이라니. 이제부턴 순서대로 읽겠음. 좋으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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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0-12-10 14: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행복한책읽기 님과 함께 미션에 참여하고 싶어요!! 애트우드 순사대로 읽기 미션. 👍

행복한책읽기 2020-12-10 21:32   좋아요 0 | URL
좋아요 좋아요. 완전 환영이요^^
 

우리의 마음 또한 여러 면에서 하나의 근육이라는 것, 그리고 그것은 체육관에서 운동시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체육관 밖에서도 돌봐야 하는 근육이라는 것이다.(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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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받아줄 품은 내 품뿐이라 /울기에 시시해요(77)
겉보기에만 괜찮은 표정으로 /남 좋은 일 시켜줍니다(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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