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예민함이라는 무기

예민함이라는 무기 - 자극에 둔감해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롤프 젤린 지음, 유영미 옮김 / 나무생각 / 2018년 7월

십대나 이십 대 때 읽었으면 참 유익했을 것 같은 책. 예민하기 때문에 나의 예민함을 무시하고 타인에게 맞추는 "적응의 귀재"가 될 수 있다는 논리가 크게 와 닿았다. 저자 본인의 경험과 여러 사례를 통해 예민함이 탈이 아니라 무기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알려주고 있다. 예민할수록 ‘나를 보호하는 경계 짓기‘를 잘해야 한다!

[100자평] 당신의 퇴근은 언제입니까

당신의 퇴근은 언제입니까
6411의 목소리 지음, 노회찬재단 기획 / 창비 / 2025년 7월

촌철살인 노회찬님이 몹시 그립습니다.
그리운 마음 펀딩에 실어 봅니다.

20250112. 일. 1. 한강 <작별하지 ...

20250112. 일.

1.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완독.

2025년 첫 완독책.
올해는 읽고 있거나 읽은 책 짧게라도 기록해보기.
건조할지라도. 아자! ^^

[100자평] 작별하지 않는다

작별하지 않는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장편소설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9월

나는 오늘 아침부터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었다. 작년부터 읽기 시작해 오늘에야 완독했다.
완독은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슬펐다. 제주 4.3 사건과 보도연맹 민간인 학살을 다룬 우리 역사가 참혹하고 가슴 저렸기 때문이다. 역사서를 넘어서는 한강 소설의 힘을 또 한번 강하게 느꼈다

[100자평]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24년 6월

방송으로 들은 내용을 복습 겸 보충 학습하는 느낌이었지만, 작가님 강의를 더 길게 깊이 듣는 듯해 좋았다. 읽을수록 유시민이라는 분이 오래 살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커졌다. 졸지에 작가님의 ‘젊은 벗‘이 되었으니, ‘지적 문화적 역량‘을 키워 대한민국의 ‘희망의 크기‘를 키우는데 일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