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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Dinosaur Encore (Paperback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ㅣ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128
패트리시아 멀린스 지음 /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요즘은 다시 기차로 관심을 가져가고 있는 아들이 한창 공룡에 빠져있을 때, 영어 그림책도 여러 권 샀더랬다. 유명한지 좋은지 여부를 따지지 않고 dinosaur만 들어가면 구입했었더랬다. 집에 와서 막상 펴 보니 글밥도 적고 그림도 예뻐서 읽어주곤 했지만 사실 부정확했다. 요즘 영어 그림책들을 읽으면서 어휘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중이다. 혼자 읽을 거라면 얼버무리며 지나가겠지만 아이에게 구린 발음으로 읽어주는 판에 뜻까지 얼버무릴 순 없어 요즘 열공 중이다.
근데 이 책, 볼수록 매력있다. 특히 그림이! 알고 보니 이곳저곳에서 추천도서로 많이 올라온 책이었다니 구매의 순간에 반짝인 나의 판단력에 박수를 짝짝짝!
찢어낸 듯 표현한 그림들이 단순하면서도 매력있지만 거기에 펼침북 페이지가 있어 더더욱 흥미를 끈다.

단어에 익숙해질 때까지는 저렇게 포스트잇을 붙여놓기로 했다. 물론 읽어줄 때는 그림에 방해가 되지 않게 떼고 읽는다.

동물들이 저렇게 teetering tower를 만드는 장면 넘 귀엽다. 그래도 Brachiosaurus에겐 어림없지만 말이다. 저 표정들 어쩔거야 ㅋㅋㅋ
단어를 찾을 땐 휴대폰이 아닌 사전을 뒤적이며 찾는데 그 느낌이 오랜만이라 그런가 좋아서 앞으로도 그렇게 할 계획이다. 그 과정을 즐기실 분들은 아래의 단어들은 읽지 않는 게 좋겠다. 나는 나름의 복습 차원에서 정리한다만. 급하신 분들은 도움을 받아도 좋겠고^^ 단어에는 수많은 뜻이 있지만 책에 가장 적합한 뜻만 적었다. 나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면 안되므로!
<나만 모르는 단어들>
butt 뿔로 받다.
billy goat 숫염소
troop 무리
teeter 흔들거리다.
이 정도면 읽어줄 만한 그림책이다!!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