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나온 우드락 재질의 혼자 만들기는 전 시리즈를 거의 다 사서 해봤는데 가격의 압박이 좀 심했다. 지저분한 인물들을 빼고나면 알맹이도 없구만 만원에 가까운 가격은 소모성에 비해 과하다는 생각을 하던차에 꿈꾸는달팽이의 만들기책을 사보았다. 아니 단돈 3600원.? 정가가 4000원이니 오프라인 서점에서 사더라도 전~~혀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다.

 

 

 

 

 

 

 

직접 받아보니 더욱 만족스러웠다.

두배에 가까운 가격의 만들기책들의 핵심적인 요소들만으로 구성된 알찬 구성과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가격! 가격이 싸서 더 부실하다거나 성의없는 상품이 절대 아니라는 말씀이다. 쓸데없이 두꺼운 이야기책이나 조잡스러운 인물 및 동물들이 없이 만드는 방법이 담긴 책자와 오로지 탈것들로만 구성된 것이 소비자를 배려했다는 마음이 들어 맘에 들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시리즈가 나오기를 바란다.

 

그리고 론칭 한정 사은품인 꿈꾸는달팽이 크레파스는 정말이지 기대를 1000% 넘는 제품으로 출판사의 마인드를 엿볼 수 있었다. 단순히 생색내기 사은품이 아니라 아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는 생각! 그런 면에서 추천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나는 아들과 빈 스케치북에서 자동차 놀이를 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색들이 덧입혀지는 작품이 완성된다. 아이가 "예쁘다"며 좋아한다. 단점은 계~~~속 자동차크레파스 놀이하자고 조른다는 점!

 

 

이 한정품이 오~~~래 지속되었으면 좋겠다!!!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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