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으로 문장력까지 좋은 소설. 비유가 좋다고 느낀 때가 자주 있었다. 드라마를 볼까 말까? 소설만으로도 괜찮은데....그래서 내가 아직도 랑야방을 못 봤다는 거.
"도저히 모르겠다. 날 사랑하시는 건지 두려워하시는 건지. 날 보호하시려는 건지 죽이시려는 건지......" - P478
안타깝게도 조정의 관원들은 모두 명석한장사꾼들이었으며, 조당은 이들의 시장으로 전락한 지 오래였다. - P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