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뭐 읽어? - 초등학교 교사 엄마와 아이의 독서일기
이효민.오하람 지음 / 바람길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싶어(사춘기가 시작되어 어쨌든 가느다란 끈으로라도 연결되고 싶어) 지난 가을 겨울 독서일기를 썼다. 난 매일, 아들은 가끔.

손목이 아파(오늘도 침맞고 오는 중) 그만두기 전 우리의 이야기를 지나가든 들은 바람길 출판사에서 책으로 내자셔서 이렇게 우리 모자의 이름이 박힌 책이 세상에 나왔다.

날 것 그대로의 일기라 부끄러운 맘이 크지만 그보단 의미를 더 두고 싶다. 너랑 이렇게 책으로 연결되어 기쁘단다. 남에게 폐 끼치는 걸 상당히 두려워하는데 출판사에 폐가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