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책
#우아함의기술
뮤진트리 인스타를 보면 인용문들이 너무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다. 그게 뮤진트리 책을 읽는 가장 직접적인 동기가 된다. 「우아함의 기술」역시 마찬가지이다. 우아하지 않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어릴 때부터 난 예쁜 사람 보다는 우아한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마흔을 넘긴 지금 거울을 보면 글쎄올시다 뜻대로 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는데 그 까닭 중 하난 바로 내면에만 공을 들였지 외면에 너무 소홀했기 때문일 수 있다는 걸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바른 자세와 여유있는 마음, 그것부터 기르자. 이 책을 읽고 나의 40대를 재정비해보자 마음 먹었다. 무릇 자기계발서란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너무 가벼운 자기계발서는 기화할 것이다.
#산 책
목디스크 치료 및 재활 중이라 무겁게 이고 지고 다니면 안되는데 오랜만에 들른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지난 주말 10프로 할인을 2만원이상 시에만 해 줘서 어쩔 수 없이 3권을.....그래도 모두 나의 위시리스트였고 이 마저도 한 권은 뺀 거다.(쓰담쓰담)
#디즈니의 악당들 #잠중록 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책이고 저 아름다운 소설가들의 소설 모음집은 발견하는 순간 광대 승천했다♥
# 읽을 책
이 책들 중 박완서의 에세이와 #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 는 읽고 있는 중이다. <읽을 책>이라는 범주에는 의무가 포함된 의미를 지닌다. 온라인 독서모임으로 앞서 말한 두 책을 읽고 있으며, 아들과 함께 미하엘엔데를 읽는다. 오프 독서 모임으로 논어를 읽어 이미 논어에세이는 두권 읽었고 폭넓은 이해를 위해 춘추시대이야기도 읽고자 한다.
올해 아직 건강이 회복되지 않아 책도 좀 쉬어야하는데 이미 이렇게 저질러버렸으니 이 과정들이 끝나면 독서안식일을 좀 오래 가져보고자 계획 중이다. 그럼 자연히 스마트폰도 손에서 놓게 될 것이다. 몸을 돌볼 시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