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필의 말이 각기 다른 세 종류의 병기를 들고 원소에게 나는 듯이 달려들었다. 깜짝 놀란 원소는 영혼이 육체에서 떠난 듯이 혼비백산하여 손에 들고 있던 보도를 말아래로 떨어뜨리고는 말을 젖혀 허둥지둥 달아나자 모두 죽기 살기로 그를 구원해 다리를 건너갔다. p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