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안티구아를 사랑한다고 썼지만, 오늘의 커피는 스킵과 로퍼 드립백이다.
'스킵과 로퍼'가 무엇이길래 예쁜 그림이 들어가있나 했더니, 만화. 학원물인 듯 하다.
굿즈를 여러 가지 제작하면서 드립백도 제작한 모양이다.
적당히 묵직한 가운데 쌉싸름한 맛이 느껴지는데, 하루를 시작하기에 적당한 자극이 좋았다.
원두가 무엇인지는 드립백에 적혀있지 않아서 찾아보니 '콜롬비아 아스무까에스 톨리마' 라고.
쌉싸름하다고 느꼈던 것은 포도향이라고 묘사되어 있다.
당분간 책 구매를 자제해야지 했는데 선물이 오니까 또 신난다.
도서관과 책에 관한 책은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커피와 간식까지 잘 먹겠습니다 :)
아, '건'수하의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주신 것도 기뻤다.
무엇인지는 그 분과 나만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