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소박하게
7권의 책을 샀다.
돌봄이 돌보는 세계
크리스틴 델피의 가부장제의 정치경제학 1
마거릿 생어의 책 (북펀드- 1월에 오겠지만)
돌봄과 작업
언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1쇄에 닉네임이 실려있는 것을 몰랐는데, 중고로 구했다)
시간의 틈 (셰익스피어의 <겨울 이야기> 리메이크 소설)
고통에 응답하지 않는 정치 (잠자냥님께 땡투함)
알라딘이 적립금을 뿌리는 데도 많이 동요하지 않은 나, 장하다.
(사실은 사놓고 안 읽은 책이 너무 많아서 더 살 책이 많지 않...)
읽기는 9권을 읽었고, 10월부터 시작했던 <다락방의 미친 여자>를 끝냈다. 31일 거의 자정이 되어서 읽기를 마쳤는데 100권째이기도 했기에 뿌듯했다.
올해 읽은 100권의 책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거의 페미니즘과 관계가 있거나 맥을 같이 하는 책들이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마음으로 2023년에도 계속 읽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