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소박하게 










7권의 책을 샀다. 


돌봄이 돌보는 세계

크리스틴 델피의 가부장제의 정치경제학 1

마거릿 생어의 책 (북펀드- 1월에 오겠지만) 

돌봄과 작업 

언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1쇄에 닉네임이 실려있는 것을 몰랐는데, 중고로 구했다)

시간의 틈 (셰익스피어의 <겨울 이야기> 리메이크 소설)

고통에 응답하지 않는 정치 (잠자냥님께 땡투함)


알라딘이 적립금을 뿌리는 데도 많이 동요하지 않은 나, 장하다. 

(사실은 사놓고 안 읽은 책이 너무 많아서 더 살 책이 많지 않...)







읽기는 9권을 읽었고, 10월부터 시작했던 <다락방의 미친 여자>를 끝냈다. 31일 거의 자정이 되어서 읽기를 마쳤는데 100권째이기도 했기에 뿌듯했다. 


올해 읽은 100권의 책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거의 페미니즘과 관계가 있거나 맥을 같이 하는 책들이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마음으로 2023년에도 계속 읽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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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01-01 11:3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수하님 올해 제2의 성 같이 가시죠!!!!!🔥🔥🔥 독서괭님이랑 같이 읽기로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숟가락 좀 얹을게요... 제 책장의 먼지 쌓인 제2의 성이 계속 거슬립니다...

건수하 2023-01-01 11:40   좋아요 3 | URL
네, 은오님 독서괭님이랑 어제 댓글로 잠시 이야기 나눴는데..
7-8월에 집중해서 읽기 / 혹은 2월쯤부터 시작하기 얘기를 해 보았습니다 ^^
좀더 구체적으로 정해지면 함께 해보아요 :)



은오 2023-01-01 11:47   좋아요 3 | URL
쪼아요!!!😆😆👏

독서괭 2023-01-01 16:54   좋아요 2 | URL
함께해요~~^^

공쟝쟝 2023-01-01 22:47   좋아요 3 | URL
아름다운 독서계묻기(?)의 현장이다!! 아... 여러분 참 존재함이 아름다운 여려분이시겠습니다. 화이팅 하십시다요💕💕

mini74 2023-01-01 12:5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다미여 완독 부러운 ㅎㅎㅎ 올해도 파이팅입니다 *^^*

건수하 2023-01-01 14:25   좋아요 3 | URL
미니님 앞서가시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프셔서 마무리가 늦어졌나봐요 ㅠㅠ 새해엔 더 건강하시고 즐거운 독서생활 하셔요~

새파랑 2023-01-01 13:4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구매 권수보다 읽으신 권수가 많으시니 흑자 경영을 하신거 같아요 ^^

건수하 2023-01-01 14:27   좋아요 3 | URL
12월은 그랬네요 유종의 미 ^^

얄라알라 2023-01-01 14:4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지류의 독서 모임이 또 하나 탄생하는 자리네요. 은오님과 괭님과 수하님! 응원드립니다

건수하 2023-01-01 19:46   좋아요 0 | URL
얄라알라님 응원 감사합니다~ ^^

미미 2023-01-01 15: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헝거>는 수하님 읽으시길래 따라 읽었는데 좋아서 <나쁜 페미니스트>도 사두었어요.
올해의 책들이 다 근사해 보입니다.수하님~^^♡

건수하 2023-01-01 20:08   좋아요 1 | URL
미미님 좋으셨다니 뿌듯해요~ 올해 독서가 알찼던 거 같습니다 여성주의책읽기와 서재 이웃분들 덕분에요 ^^

단발머리 2023-01-01 15: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겹치는 책이 많아 반갑고 기쁘네요. 정희진쌤 나눠 가져야하나 ㅋㅋㅋㅋㅋ 하는 작은 불안감 빼고요.
작년 한 해 감사했어요, 수하님! 내년에도 좋은 리뷰, 촌철살인의 댓글로 항상 함께해 주시길^^

건수하 2023-01-01 20:09   좋아요 2 | URL
정희진쌤은 공공재입니다 ㅋㅋㅋ
단발머리님 내년에도 함께 읽고 쓰고 나눠요 ^^

책읽는나무 2023-01-01 15: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12 월의 책!!! 와~
다들 적립금을 뿌려 쓰기 바빴다던데? 전 미리 다 써버린 건지? 적립금이 들어온 걸 잘 못느끼겠던데요? 만 원 정도 들어와야 와!! 하면서 달려들었을텐데 말이죠ㅋㅋㅋ
근데 4 천 원은 좀 흔들렸을 것 같아요ㅋㅋ
잘 참으셨어요^^
이러는 전 마지막 책 지름 하고 완전 거지 됐거든요ㅜㅜ
올 해의 책 페이퍼를 저 지금 며칠 째 쓰고 있어요!! 쓰다 중단하다..ㅜㅜ
책이 좀 겹칩니다.
같이 읽어서 그런가봐요.
올 해도 많이 겹쳤음 좋겠네요^^

건수하 2023-01-01 20:11   좋아요 1 | URL
신간별점 적립금이 큰 것 같더라구요… 오늘도 6천원 쌓여있더라는..

저는 요즘 굿즈를 끊었더니 한 번에 많이 안 사게 되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ㅎㅎ

책 겹치는 이웃분들이 많아 좋아요 :) 올해도!

책읽는나무 2023-01-01 20:47   좋아요 1 | URL
신간별점요?
아...전 책 사다 놓고 안 읽고 모셔두기만 해서 적립금이 안쌓였나 봅니다?
아님 신간을 안사고, 구간만 샀었나??
적립금 쌓아서 책 사고 싶네요ㅋㅋㅋ

건수하 2023-01-01 20:49   좋아요 1 | URL
그건 아마 이벤트 알림 수신 설정에 따라 다른거 같습니다. 저도 전에는 안 왔는데 언젠가부터 마구 쏟아지고 있거든요..

독서괭 2023-01-01 16: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닙니다 수하님. 살 책은 늘 항상 있는 거 아닙니까? 동요하지 않고 자제하신 거 맞습니다 ㅎㅎㅎ 장해 하셔도 됩니다!!

건수하 2023-01-01 20:12   좋아요 1 | URL
네 양심이란 게 아직 남아 있어서 ㅎㅎㅎ 저도 갖고있는 책으로 저만의 독서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오늘은 일단 시작 못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