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이야기 다 좋아함

완전 취향

96 안야 테일러 조이
묘하게 예쁘고 연기 잘 함
이 시리즈로 상복 터지고
대세가 되고 있음.

60년대 배경이라 의상 흐르는 음악 같은것들이
다 너무 아름다움ㅋㅋ

체스 일도 모르는 무식자지만
진지하게 재밌게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음
체스판이랑 체스말 탁탁 옮기는거 다 막 멋져서 배우고싶어짐ㅋㅋ
실제 체스판 엄청 팔려나갔다고.

매드맥스 퓨리오사 어린역에 캐스팅 됐다는데
완전 잘 할꺼같고.

*******

책이 훨씬 재밌을꺼같지만
오겜이야 킹덤이이야 피철철 일색이던
(그것들 또한 다 꼬박꼬박 낼름 받아먹고있지만)
넷플시리즈에 확 믿음을 꽂아준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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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2-02-10 14: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이거 보고 싶어 찜해두고 까먹고 있었네요?
내일부터는 이거 봐야겠어요^^

singri 2022-02-10 15:18   좋아요 2 | URL
아 퀸스갬빗 안보셨구나 .
부러워요.엉엉

아끼면서 보고 싶었는데
어느새 다 봐버리고ㅜ

mini74 2022-02-10 18: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넘 재미있게 봤어요. 진짜 묘하게 예쁜거 같아요. 체스 모르지만 체스판 사고싶고 배우고 싶고 그랬습니다 ㅎㅎ

singri 2022-02-10 19:04   좋아요 1 | URL
글쎄 보고나면 그래진다니까요.ㅎ
퀸스갬빗 아직 안본사람들 부러워요 ㅎ
얼마나 재밌을꺼냐며~
시즌2를 기다리면 될런지.

새파랑 2022-02-10 19: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체스 좋아하는데 이 책을 아직 못봤어요 ㅋ 읽어야지 생각하고 까먹었었는데 읽어봐야 겠어요~!!

자매품으로 ˝츠바이크˝의 <체스 이야기> 도 있습니다 ^^

singri 2022-02-10 20:51   좋아요 2 | URL
아 네 ~ 그 책도 참 좋을것같아요. 체스에 슈테판아저씨니 얼마나 또 구구절절 재미있을까요?
모르는 여인의 편지 딱 한권 읽은
작가인데 그냥 좋아하는작가로 정했었어요.

음 퀸스갬빗 책은 안읽어봐서 모르겠긴한데 드라마를 한번 보심 떠드는거 이해하실꺼에요^^
추천 감사합니다.

딸기홀릭 2022-02-12 12: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보고 싶은데 애들이랑은 안되겠죠?

singri 2022-02-12 13:16   좋아요 2 | URL
음 애들하고 봐도 크게 상관은 없는데 우리애들은 전혀 관심이 없어서 내도록 엄마 언제 끝나냐고만 물어봤어요ㅋ

딸기홀릭 2022-02-12 18: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18세 이상이길래 미뤘다가 애들 없을때 1화 봤어요
약물중독때문에 그랬나...같이 봐도 될뻔했네요
얼른 정주행하고 책으로 넘어올게요^^

singri 2022-02-12 19:57   좋아요 2 | URL
아 취향을 탈수도 있긴해요
전 좋았는데 좀 흐름이 느린편이거든요.
체스대회 나가서 체스 두는게 다라서ㅋㅋ
 
[블루레이] 몰리스 게임 : 풀슬립 700장 넘버링 한정판 - 책자(32p) + 캐릭터 카드(3종) + 엽서(6종)
애런 소킨 감독, 제시카 차스테인 외 출연 / 노바미디어 / 2019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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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게임장 운영하던 몰리블룸의 실제 이야기.
중간에 살짝 지루한면이 있지만 끝까지 따라가다보면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이야기.

돈이 돈을 버는 이야기에 관심이 가긴해서
그런면에선 딱인 영화이기는하다. 시급을 세어가며 월세보증금을 충당하기 바쁘던 몰리가 팁만으로 어느새 자동차에 고급빌라까지 갖추게된다.

게임의 테두리에 얹혀 있다 게임 중간으로 차고 들어갈때
멋짐뿜뿜. 가지고 있는 돈을 다 걸어 새로운 게임장을 만들어 자기판을 만들어 버린다. 그로인해 수백만달러의 모네 그림까지 받게 되지만 역시 돈은 또 위험하기도 해서 목숨까지 위태로운 처지로 몰아가게되고 FBI가 그녀의 뒤를 쫓는 와중에 한 변호사와 접촉. 이 변호사와의 만남이 이 영화의 시작이다.

구성이 독특하기도 해서 봤더니 감독이 굉장히 유명한 각본가였다. 머니볼 소셜네트워크 어퓨굿맨등등 좋아했던 영화들 이사람 각본이었다니. 와중에 심리학교수아버지로 나왔던 케빈코스터너도 반갑고.

암튼 제시카차스테인은 타미페이의 눈에서도 복붙으로 실제 인물연기했다고해 기대 된다.

좋은 배우가 맨날 숨어 있다.
좋은 작가가 맨날 숨어 있는 것처럼.
보고 읽어야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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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뭐가 뭔지 잘 모르는데, 그런 줄도 모르고 아이들은 우리를 믿으니 얼마나 부담스러운지 아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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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찾아 읽고 싶었음.

하다하다 시경까지 찾을줄은 ㅋㅋ
옷소매 대단하다.


북풍은 싸늘하게 불고
눈비가 추적추적 내리네.
나를 사랑하고 좋아하시니
손잡고 함께 떠날지라.
어찌 늦장을 부릴 텐가
어서 빨리 가야겠네.
北風其涼
雨雪其雱
惠而好我
攜手同行
其虛其邪
旣亟只且


북풍은 차갑게 불고
눈비가 풀풀 흩날리네.
나를 사랑하고 좋아하시니
손잡고 함께 돌아갈지라.
어찌 늦장을 부릴 텐가
어서 빨리 가야겠네.
北風其喈
雨雪其霏
惠而好我
攜手同歸
其虛其邪
旣亟只且


붉은 놈은 다 여우고
검은 놈은 다 까마귈세.
나를 사랑하고 좋아하시니
손잡고 함께 수레에 오를지라.
어찌 늦장을 부릴 텐가
어서 빨리 가야겠네.
莫赤匪狐
莫黑匪烏
惠而好我
攜手同車
其虛其邪
旣亟只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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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역시 제목때문에 읽기 시작하니 중간중간
이런 말들에서 줄긋고있다.
요즘 내가 그런때인가보다 한다.


엑스레이상으로는 보이지 않는 곳이 지독하게 아픈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조차 그걸 설명할 방법이 없는 날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 대다수가 외면하고 싶어 하는 기억 속 저 깊은 곳에서는, 바람과는 다르게 우리가 다리 위에 선 그 남자와 별로 다를 게 없다는 걸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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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02-07 21: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 제목을 모르고 보았어도 토끼의 모습이 불안해 보였으려나, 저에게 질문 던져보았어요..
제목 알고 표지 보았을 땐, 심지어 불길해보이기까지 햇으니 선입견이라는 게 있긴 한가봅니다. 넷플릭스 영화화된 작품인지요?^^

singri 2022-02-07 21:51   좋아요 1 | URL
아 그렇네요 넷플이가 발빠르긴 하네요 읽고나서 볼래요^^ 그나저나 토끼는 저렇게 밖이 불꽃으로 난리인데 무슨생각일까요 ?..그렇다고치더라도 왜 토끼일까요? 궁금하면서 읽어볼께요;

독서괭 2022-02-07 23: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 이 책 얼마전에 오디오북으로 들었습니다^^ 토끼는 읽으시다보면 나올 거예요 ㅎ
그런데 영화화가 되었군요! 궁금하네요😳

singri 2022-02-08 00:07   좋아요 1 | URL
아하 전 삼성교보북이길래 냉큼 받아 놓긴 했었는데 오디오서비스가 안되는 책이라고 하네요. 곧잘 듣는 책 이용 하고 있어요. 의외로 일하거나 딴일 하면서도 잘 들려서 좀 신기해해요.

토끼가 궁금해서 빨리 넘겨야겠네요.음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끝까지 못 읽었는데 잘 읽어지길 하면서 이것저것 기대반 의심반입니다

독서괭 2022-02-08 15:58   좋아요 1 | URL
아 저는 기계음으로 읽어주는 거 말고, 성우가 낭독녹음한 오디오북으로 들었어요! 재밌었습니다.
저는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보다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