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역시 제목때문에 읽기 시작하니 중간중간
이런 말들에서 줄긋고있다.
요즘 내가 그런때인가보다 한다.


엑스레이상으로는 보이지 않는 곳이 지독하게 아픈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조차 그걸 설명할 방법이 없는 날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 대다수가 외면하고 싶어 하는 기억 속 저 깊은 곳에서는, 바람과는 다르게 우리가 다리 위에 선 그 남자와 별로 다를 게 없다는 걸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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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02-07 21: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 제목을 모르고 보았어도 토끼의 모습이 불안해 보였으려나, 저에게 질문 던져보았어요..
제목 알고 표지 보았을 땐, 심지어 불길해보이기까지 햇으니 선입견이라는 게 있긴 한가봅니다. 넷플릭스 영화화된 작품인지요?^^

singri 2022-02-07 21:51   좋아요 1 | URL
아 그렇네요 넷플이가 발빠르긴 하네요 읽고나서 볼래요^^ 그나저나 토끼는 저렇게 밖이 불꽃으로 난리인데 무슨생각일까요 ?..그렇다고치더라도 왜 토끼일까요? 궁금하면서 읽어볼께요;

독서괭 2022-02-07 23: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 이 책 얼마전에 오디오북으로 들었습니다^^ 토끼는 읽으시다보면 나올 거예요 ㅎ
그런데 영화화가 되었군요! 궁금하네요😳

singri 2022-02-08 00:07   좋아요 1 | URL
아하 전 삼성교보북이길래 냉큼 받아 놓긴 했었는데 오디오서비스가 안되는 책이라고 하네요. 곧잘 듣는 책 이용 하고 있어요. 의외로 일하거나 딴일 하면서도 잘 들려서 좀 신기해해요.

토끼가 궁금해서 빨리 넘겨야겠네요.음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끝까지 못 읽었는데 잘 읽어지길 하면서 이것저것 기대반 의심반입니다

독서괭 2022-02-08 15:58   좋아요 1 | URL
아 저는 기계음으로 읽어주는 거 말고, 성우가 낭독녹음한 오디오북으로 들었어요! 재밌었습니다.
저는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보다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