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 없는 암탉 - 으뜸사랑 그림동화 시리즈 14
캐슬린 카메론 지음, 김경은 옮김 / 으뜸사랑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이삿짐 차에서 떨어진 암탉은 고양이를 따라서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된다.

주인 집에서 사랑을 받게 되는 동물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보다 낫단 생각이 든다.

우리 땅에만 해도 동남아 노동자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는지...

고양이 이름처럼 콜럼부스는 낯선 자들에게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둥지 없는 암탉을 읽으면서, 둥지 잃은 사람들을 떠올리게 된다.

이 책을 읽노라면, 강렬하면서도 아름다운 색채의 그림에 매료되게 된다.

아, 이런 그림을 쳐다 보면, 나도 그림을 그리고 싶어진다. 조용한 방에 앉아서, 환한 햇살이 종일 비추는 도화지 위에 그렸다 지웠다를 반복하면서 색칠도 하고, 망치기도 하면서...

강렬한 색채는 프로방스 지역이나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지방의 황톳빛을 그린 것처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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