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환의 심판 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 Mickey Haller series
마이클 코넬리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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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환의 심판과 총알 평결...

멋진 건 전자고 총알처럼 알아듣는 건 후자고...

 

거리의 인간들이

자기들끼리 정의를 실현하려고 사람을 죽이는 사건(540)

 

보슈가 남긴 말이다.

<같은 산의 양면>처럼, 이복 형제는 비슷한 성향을 지닌다.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어. 그냥 간직하는 수밖에.(158)

 

이런 시크한 멋이 좋다.

 

'마법의 총알'은

당신을 감옥에서 꺼내서 집으로 돌아가게 해줄 카드라는 뜻이었다.

모든 증거들을 도미노처럼 무너뜨리거나

모든 배심원들의 마음에 합리적인 의심을 확고하고 영속적으로 심어줄 증거나 증인을 숨기고 있다는 뜻.(184)

 

속물 변호사 미키 할러가 우연히 거머쥔 사건 덩어리들은 좀 어수선하다.

그렇지만 그의 변호 실력은 역시 깔끔했고,

복심을 찾아가면서 읽는 재미는 우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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