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비장전 : 절개 높던 배비장 홀딱 벗은 꼴 좀 보소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나라말) 12
박일환 지음, 이철민 그림 / 나라말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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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12마당의 하나였던 배비장전은

굉장한 성적 재미의 요소를 지니고 있었을 것이다.

 

고전소설로 기록된 것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었을 것이지만

여기 기록된 것만도 아주 재미있다.

 

전 비장이 떠날 때 애랑의 행태도 재미있고,

배비장을 골탕먹이는 대목도 아주 재미있다.

 

양반을 희롱하는 지혜도 재기발랄하고

제주도라는 특이한 지역의 언어도 등장한다.

 

학생들도 고전의 흥미를 얻기 좋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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