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상식 사전 - 영문과 교수도 몰래 보는 영어 상식 시리즈 1
구경서 지음 / 길벗이지톡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뭐, 읽고 나서 남는 건 별로 없긴 하지만... 읽기엔 재미있다.

상식이란 제목이 별로 어울리진 않지만, 잡학 사전이라 볼 만하다.

imf 이후에 soho창업이란 말이 돌아다닐 때, 난 그 말이 무슨 말인지 궁금했지만 어쨌든 알지 못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을 때마다 궁금했던 게 사실이다. 여기 나와있다. small office, home office. 별거 아니잖아.

이 책을 읽고 나서 누구에게 권해주고 싶은 맘은 별로 없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처럼 다채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편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잡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간식거리로 읽어 볼 만한 책.

사기는 아깝지만, 빌려볼 수 있다면 오케이.

제빵사의 dozen은 13이라거나, gordian knot이  풀기 어려운 고르디우스의 매듭이라든지.

미국의 four corners, Texas panhandle, dixieland 같은 것도 재미있다.

간혹 지루하게 많이 나열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미국에 살 것도 아닌 나같은 사람은 휘리릭 지나치기도 하지만, 다른 나라 인간들의 삶을 엿보는 것은 언제나 맛있다. 영국놈들이  Dutch, French를 비하하는 것을 보면 실소가 나온다.

영화 제목 직역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까지는 좋은데, 옮긴 것도 별로라서 실망스런 부분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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