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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완성하는 학생부 & 자소서 - 학생부 관리, 자소서 작성, 수시 지원 전략까지
임정필.김도윤 지음 / 지공신공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기말고사가 끝나면,
아이들이 수시 준비를 한다.
막연해하는 자기소개서를 위해
또 불안감을 노리는 학원들이 많다.
컨설턴트라는 이름으로 자소설을 쓰게 한다.
고삐리가 무슨 '스토리'가 있을 것인가.
그냥 착하게 공부 잘 하고 살면 그게 최고지.
스토리를 만들어라.
일관성있게 해라... 주문이 많으나 영영가치는 없다.
일관성은 곧 편식의 다른 말이다.
내신이 낮은데 자소설은 필요없다.
자소서의 기본은 '배운 점과 느낀 점'에 있다.
활동만 나열하고, 힘들었던 걸 징징대고, 참 재미있었다~ 류가 참 많다. 과락이다.
이 책을 주욱 읽어 보니
참 아이들 고생이 많다는 생각 뿐이다.
열아홉이면,
그냥 공부만 하기에도 세상이 버거운 나이다.
대충 점수 맞춰 대학 가게 하면 좋겠다.
잘 쓴 자소서 포맷들이 가득 있다.
아마, 90% 이상의 아이들은 이 글 봐도,
난 쓸게 없다는 생각만 들 것이다.
그게 정상임을 알아야 한다.
그래도 충분히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