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
미나토 카나에 지음, 김미령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동명의 소설이 있었다.

이언 매큐언의 소설.

 

속죄라는 것이 가능할까?

다시 고민하게 만드는 소설이랄까.

 

1073

 

다시 하나의 숫자가 가슴에 박인다.

그렇게 불가능한 것처럼 이야기하던 세월호 인양을,

박근혜 구속에 관심이 쏠린 이 때 가능해진 것은,

아무래도 정치권의 놀음으로 비친다.

 

속죄하지 않는 인간들이라면,

살 가치가 없다.

살려둘 가치가 없다.

 

'고백'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소설.

각자의 삶이 너무 가슴아픈 소설.

잘 짜여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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