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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미래 ㅣ 자연과 인간 10
에드워드 윌슨 지음, 전방욱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에드워드 윌슨은 '통섭'의 저자이며, 퓰리처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유명 인사다.
이 책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에게 보내는 편지로 시작한다. 백오십 년 전의 자연주의자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하여 월든 호숫가의 모습을 살펴 보면서 생물 다양성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다.
<생명의 막>에서 다종다양한 지구 생물 다양성의 풍부함을 이야기한다.
<병목>에서는 지구의 부양 능력을 초과하는 인구의 무거움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인류가 지구를 멸절시킬 병목으로 모든 상황을 밀어 넣고 있다는 것이다.
<자연의 마지막 보루>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서 서식처 파괴, 침입종, 오염, 인구, 과수확 등의 다양성 감소와 환경 파괴에 대해 전망하고,
<지구의 살육자>에서는 대형 동물의 감소를 들어 종의 절멸을 이야기한다.
<생물권의 가치>에선 측량 불가능한 생물제 보전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생명 사랑>에서는 인간종이 살아남기 위한 유일한 일이 환경을 지키는 것임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해결책>에서는 이 책의 결론이라 할 만한 것들을 제시한다.
-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구조하고, 야생 지역 원시림을 보존하며, 벌채를 중단하고 벌채가 이루어진 곳은 회복시킨다. 위험에 처한 호수나 하천도 보전하고, 해양의 중요 지점을 정하며, 세계의 생물 다양성 지도를 완성하여 보전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여야 한다... 이 보전을 통해 단기적, 장기적 이익이 산출된다.
대 과학자가 하는 말치고는 지나칠 정도로 평범하다. 생물종이 다양해지지 못한다는 것은 그만큼 건강한 후손을 낳고 변화에 적응하는 데 불리함을 초래할 수 있음을 그는 경고한다.
결국 우리 사회는 우리가 무엇을 창조해 왔는지가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파괴를 막았는지를 통해 평가될 것이다.(존 소힐)
이 말처럼, 파괴는 눈 앞에 다가와 있고, 창조에 기고만장한 인간은 오늘도 전쟁과 학살에 전념한다.
교토 의정서처럼 아름다운 쾌거는 미국에 의해 부정되며, 밀림 파괴는 돈 앞에 굴복한다.
유전자 조작 생물은 콩과 목화의 반 이상이, 옥수수의 1/3 가량이 자라고 있다.
이런 윤리학에 대해서도 그는 놓치지 않고 경고한다.
인간이 불멸을 희망한다면 생물학적 다양성을 보존하는 길이 유일한 길임을 그는 보여준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 드래곤 볼은 결국 자연에서 얻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