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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듣는 벽 ㅣ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마거릿 밀러 지음, 박현주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9월
평점 :
참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일단 사건이 단일하고, 등장 인물의 구성도 간단하다.
그리고 당연히 반전이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박진감 넘치게 스토리가 진전된다.
반전은 언제나 주요 인물의 곁에서 존재하게 마련이지만,
이 소설의 경우 사건을 재연하여
범인을 밝혀내는 엘머 도드의 기지가 돋보인다.
무엇보다 뒷부분의 스토리를 암시하는 문장들이 암시적으로 제시될 때
그런 것을 읽는 재미가 있다.
마거릿 밀러, 찾아 읽고 싶은 작가가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