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스펜서 존슨 지음, 형선호 옮김 / 청림출판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스펜서 존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끝없이 고민을 던진다.

그리고 명확하고 쉬운 답을 독자들에게 던진다.

그의 책은 어찌 보면 햄버거같다. 길거리에서 쉽게 만날 수 있고, 어렵지않게 접할 수 있는 햄버거.
그렇지만 정찬으로는 인정받기 어려운 햄버거처럼...

인생은 끝없는 선택의 연속이다. 옳은 말이다.

인생을 수학적 알고리슴으로 만든다면, 끝없이 마름모꼴에서 뻗어나온 예스-노의 선택형의 연속으로 이뤄지게 될 것이고, 각각의 선택에 따라 인생의 굴곡은 다시 반복되기도 하고, 흥하기도 망하기도 한다.

스스로를 멘토라고 믿으면서 살아가는 삶과 스스로를 의심하며 사는 삶은 큰 차이가 날 것이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자신감과 자존감의 태도를 가지고,
항상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한다.

그 결정은 <내게 정말로 필요한 것인지>, <정보를 모아 선택의 폭을 넓히고 미리 충분히 생각하는지>를 고려하라는 것이다.

자. 나는 과연 더 좋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그리고 나는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인생은 늘 나를 곤란에 직면하게 하기도 하지만, 나는 언제나 혼자 있지 않곤 한다.
스펜서 존슨이 현대인의 허기를 노려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고 있지만, 그의 책들은 그 허기를 메워 주기엔 언제나 부족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하긴, 그것이 끝없이 그가 새로운 책들을, 새로운 메뉴의 햄버거를 개발할 수 있는 근원이 될 수 있는지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