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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범죄에 고양이는 몇 마리 필요한가 ㅣ 이카가와 시 시리즈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권일영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왁자지껄 시끌벅적
이구동성 중구난방...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래도 재미있게 읽을 만한 이야기가 많은 소설.
마네키네코의 모델은
수컷 삼색 털고양이...
일본의 서점에는 고양이 코너가 있는 곳도 많다 한다.
갓파 같은 괴물, 요물 코너 역시 있단다.
역사와 전통, 그리고 무엇보다 대중문화에 뿌리를 내린 이 일은
일본 고유의 고양이 모양을 한 행운의 신이 지닌
키치한 매력을 이야기하자면...
그 조형성 하며 얽힌 일화들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163)
복을 부르는 고양이, 마네키네코를 둘러싼 살인 사건과 흥미로운 추리들 속에서
일본인들에게 정겨운 마네키네코에 대한 속설들이 가득 들어있다.
요즘 에릭 셰프가 나오는 삼시세끼...에도
고양이 두 마리가 예쁘게 등장하던데,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찾아 읽을 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