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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그대를 찾아오거든 가슴을 열어라
칼릴 지브란 지음, 이영선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01년 11월
평점 :
품절
칼릴 지브란... 레바논이란 어떤 땅일까... 지도책에서나 만났던 레바논.
어떤 나라이기에 지브란의 이야기들이 방랑으로 점철하는지... 궁금함을 많이 갖게 한 책이다.
지브란의 글들을 모아 두어서 신비주의적인 글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만한 책이다.
그의 예언자를 부분부분 감명깊게 읽었기 때문에, 삶과 죽음에 대한 그의 생각들을 만나는 일은 반가운 일이다.
이 책은 지나치게 두껍다는 것이 단점이다.
칼릴 지브란의 책들은 오랜 동안 마음을 담으면서 조용히 읽어야 하는데, 이 책은 너무 무거워서 오래 잡고 있기에 불편하다.
레바논의 거친 산들 사이로 오르고 내리는 천사들의 부드러우면서도 명확하지 않은 선들은 내 마음을 어린 시절로 되돌리기도 하고, 하느님 나라로 소풍 보내기도 한다.
선구자를 forerunner라고 한단 것도 들었다. <선구자>의 짤막한 이야기들과 <예언자>의 경구들은 따로 책으로 소장하고 싶을만치 아름다운 반면, 다른 소설들은 취향에 맞지 않은 것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