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Homecoming K-픽션 8
천명관 지음, 전미세리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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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상관없이,

담요들의 이야기가 지루하게 이어진다.

 

개돼지들의 나라에서 개돼지들을 일컫는 다른 말, 담요.

담요들에게 주어지는 최소한의 생활 조건,

그리고 모두의 로망인 정규직 일자리...

멋진 레스토랑에서의 좋은 식사...

 

마지막 부분의 반전은 비극을 더욱 비극적으로 강화한다.

 

씹을수록 깊이가 있는 짧지만 강한 소설.

 

최근 젊은 작가들의 글을 충분히 상징적으로 대표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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