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행지이성...

길은 가면 생긴다는 말인데,

장자에서 이 말은,

혼자가는 길이 아니다.

독재자가 민중을 짓밟고 가는 길이 아니다.

 

비록 현실이 가난하여 도토리가 7알 뿐일지라도,

원숭이에게 물어서 원숭이의 뜻에 따라준다면 그것이 삶의 길이라는 이야기요,

 

대붕이 날고자 해도,

바다가 움직일 정도로 큰 바람이 불어야 난다는 이야기처럼,

큰 뜻을 펼치려 해도 '타자'에 기대지 않고서는 독불장군(혼자서 대장놀이 할수 없다)이라는 것.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이 없다면,

탱크로 밀고 나가는 '길'이나 다를 바 없다.

그 길 앞에서 우산 하나 들고 가로막는 용기가 필요하다.

 

http://blog.naver.com/hope6111/9015627000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