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행지이성...
길은 가면 생긴다는 말인데,
장자에서 이 말은,
혼자가는 길이 아니다.
독재자가 민중을 짓밟고 가는 길이 아니다.
비록 현실이 가난하여 도토리가 7알 뿐일지라도,
원숭이에게 물어서 원숭이의 뜻에 따라준다면 그것이 삶의 길이라는 이야기요,
대붕이 날고자 해도,
바다가 움직일 정도로 큰 바람이 불어야 난다는 이야기처럼,
큰 뜻을 펼치려 해도 '타자'에 기대지 않고서는 독불장군(혼자서 대장놀이 할수 없다)이라는 것.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이 없다면,
탱크로 밀고 나가는 '길'이나 다를 바 없다.
그 길 앞에서 우산 하나 들고 가로막는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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