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고 싶은 토끼
칼 요한 포셴 엘린 글.그림, 이나미 옮김 / 박하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신선한 아이디어다.

아이들이 잠들기 싫어하면서 이야기책을 읽어달라고 할 때,

이미 피곤한 부모들은 아이들이 잠들기를 기다리지만,

이야기에 빠지는 아이들은 점점 생기가 돌고

호기심에 넘치게 마련이다.

 

특히 피노키오의 모험 같은 책은 아이를 재우기는커녕 깨운다.

 

이 책은 최면요법과 긴장이완 요법을 활용하여 아이들의 심신을 잠에 쉽게 동화되도록 하는 이야기로 되어있다.

책을 읽는 나조차 잠이 온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낮잠시간에도 유용하고,

아이들로 지친 부모의 곁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다만, 매일 이 책을 꺼냈다가는, ㅋ

아이들의 정신상태를 몽롱하게 만들 우려도~

 

새로운 아이디어로 신선한 접근의 책이라 신기하면서도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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