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지만,
낯선 곳에서 모르는 지역을 모르는 말과 함께 주유하는 것도 여행의 별미다.
이 책에는 고베, 교토, 나라, 아스카, 고야산 지역의 여행, 쇼핑, 숙박, 먹을 정보 등을
가득 담으려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대학생들이거나 자유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 한 권으로 거의 대부분의 도움을 주려고 편집한
그 마음이 오롯이 느껴진다.
그러니 이 책을 주르륵 넘기면서 가보고 싶은 곳을 고르고,
먹고 싶은 것도 고르고,
그런 다음 자유 여행 코스를 짜는 것도 좋을 듯.
그러나 역시 여행은 낯선 곳에서 길도 잃고
슬슬 돌아다니며 시장통 같은 데서 흥정도 하는 그런 재미도 있다.
아무 가게나 쓱 들어가서 기념품도 사고...
그런 면에서 일본은 한국이나 중국에 비해
토산품(선물) 상점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한국과 중국은 어딜 가나... 판박이형 선물이라... 지역 특산품이랄 것도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