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추마요법
홍태수 지음 / 청림출판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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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5륜을 따질 때... '강 綱'이라는 글자를 보면, '벼리 강'이라고 나온다.

'벼리'라는 말이 도대체 뭔가 궁금하여 사전을 찾아보니,

<고기잡는 그물의 코를 뀌어 그물을 잡아 당길 수 있게 한 동아줄>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그러니, 핵심이라는 말이겠다.

이 동아줄을 확 잡아 당기면 그물이 물고기를 가두고 잡혀 올라오는 것이다.

 

인생에 여러 가지 포인트가 있고,

여러 가지 방향 전환이 있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하게 사는 일이다.

 

일단 병원에 들락거리기 시작하면,

의사들이 하느님처럼 보이거나,

아니면 돈을 노리는 강도처럼 보이거나 하는 것이다.

 

비싼 기계를 본전뽑으려 뭘 찍으라 하면 찍어야 하고,

검사하라 하면 할 수밖에... 도리가 없다.

 

그렇지만 한국 사회는 또한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닌 곳.

행복 지수는 늘 낮고, 민주화 정도도 아주 낮고,

사회의 불안 지수는 높고, 경제적으로 곤란한 사람도 많고,

특히 인간 해방 측면에서, 인간에 대한 배려 같은 것은, 국가적 차원이나, 인간적 차원에서 참으로 살기 어렵다.

 

이제는 맛이갔지만 한때는 희망이었던 안철수가 텔레비전에서 한 첫번째 말이,

한국은 자살률 1위이고, 저출산 1위라는 말이어서,

그 스트레스를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싶었던 적이 있다.

 

모든 것이 재벌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

병원도 이제 부익부... 시스템으로 돌아갈 모양이다.

빈익빈...은 원격진료라는 이름으로

서울아산병원... 부속 ㅋ 원격진료센터에 전화해서...

듣보잡 의사가 말하는대로 약이나 먹어야 하게 될는지도 모르겠다.

 

자기 몸을 스스로 돌아보는 양생법은 어느 시대에나 관심의 대상이었지만,

동양의 한의학과 결합된 이런 책들을 읽는 것이

질병을 낫게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을 스스로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좀 유치하다. ㅋ

밀 추, 비빌 마...

온 몸의 근육을 밀고 비벼주는 것인데, 쉽게 생각하면 '마사지'이다.

뭉친 근육은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도 많으니,

마사지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다.

 

그것을 경락과 관련지어 설명하고 있어 스스로 몸을 돌볼 수 있는 계기도 제공한다.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약장사처럼 떠벌이는 점은 신뢰도를 낮추기도 한다.

 

전문 의학 서적은 아니지만,

우리 몸은 스스로 에너지를 순환시키는 완전무결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므로,

살펴보면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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