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버라 킹 솔버, 화가, 혁명가, 그리고 요리사

 

“한 인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다른 사람이 결코 알 수 없단다.”

세상을 뒤흔든 두 예술가와 망명한 정치인.
그들의 진실한 친구가 전하는
세상이 모르는 공백의 기록들.

★ 국가 인문학 훈장, 데이튼 문예 평화상 수상작가
바버라 킹솔버의 오렌지 상 수상작 ★

“여기 우리의 비어 있는 시간을 기록한다.”
오렌지 상 수상작가 바버라 킹솔버가 7년간 집필한 역작,《화가, 혁명가 그리고 요리사》

 

 

 

 

 

 

 

 

 

 

 

 

2. 에드워드 벨러미, 뒤돌아 보며

 

신용카드와 홈쇼핑, 사회복지 제도의 개념을
최초로 제시한 미국 최초의 SF소설
이 책의 주인공 줄리언 웨스트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증조부가 모은 돈의 “투자 수익으로 먹고사는” 19세기의 “가장 운 좋은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 부자이자 교육받은 자였던 그의 유일한 고민은 노동자들의 파업 때문에 신혼집의 완공이 거듭 지연되고 있다는 것으로,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불면증에 시달리다 최면술사의 도움을 받아 지하 침실에서 잠이 든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자신이 잠들었던 날로부터 시간이 113년이나 지나 있음을 알게 된다. 그의 집은 그가 잠든 사이 불에 타 사라졌고, 그는 한 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잠들어 있었던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영원할 것만 같았던 자본주의가 사라지고, 모두가 함께 생산 활동을 하고 똑같이 물질적 부를 분배하는 사회가 되었다는 것. 2000년의 사람들은 평등하게 교육받고, 국가의 주도하에 산업 군대의 일원으로서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고, 균등하게 생산의 대가를 받으며, 45세가 되면 노동의 의무를 모두 마치고 온전히 삶을 누린다.
“뒤돌아보며 : 2000년에 1887년을”이라는 제목 그대로 19세기의 사회.경제 제도와 작가인 에드워드 벨러미가 상상한 21세기의 체제를 비교하는 것이 이 책의 씨줄이라면, 주인공인 웨스트가 자신의 약혼녀였던 이디스와 21세기에 만난 또 다른 이디스와 펼치는 사랑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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