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을 들려 주었다.  아이들이 잠시 숙연해진 듯...

그러나, 공기처럼, 가족처럼...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모르는... 나라라는 것.

이런 글을 가르치는 일은 괴로움이다.

애국의 의미가 진정 무엇인지를...

삶의 고통이 어떤 것인지를...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유언



유관순 열사께서 남기신 말씀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유언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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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콩 2005-07-06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잠깐 수업시간에 한일합방 이야기가 나와서 '나라'와 '민족'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진정한 애국심이 무엇이며 국민에게 애국심을 강제하는 국가에 생각이 미쳐서.. 혼자 잠깐 그런 생각이 들어서.. '애국'이라는 단어가 아주 낯설게 다가왔어요. 골고루 가난한 작은 공동체.. 그런 행복한 공동체가 가능하다면 굳이 나라, 국가, 민족을 강조할 필요가 있을런지.. 뭐 그런 비현실적인 생각의 가지들..

글샘 2005-07-06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아이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것도 일종의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나치즘이 그 표본이니까요. 어느 집단을 <통일>시키는 기능은 반드시 다른 집단과 <분리>시키는 기능을 하니깐 말이죠... 존 레논의 이매진이 생각나네요. 이매진 노 칸츄리스, 이매진 노 릴리젼... 저놈의 국가니 종교니 하는 잡것들 때문에 인류의 세계사 책은 얼마나 피범벅이 되었던지를 생각한다면... 정말 가르치는 일이 중요하면서도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